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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책 Libro

[책]손바닥 위의 인문학 1호『논어』

by 남쪽숲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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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키미디어

▣『논어』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간의 대화를 기록한 어록집이다.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고, 각 편의 이름은 처음 두세 글자를 따서 붙였다.

-논어는 사서오경 가운데 하나로 유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이며, 공자의 사상을 전하는 1차 문헌이다. 논어에 제시된 공자의 인과 예, 충서, 정명과 같은 사상은 동양의 유교적 이상주의와 정치이념의 원천이 된다. 공자는 바람직한 인간형으로서 지식과 교양을 갖춘 새로운 군자상을 제시했다. 그래서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할 줄 아는 덕 있는 군자가 정치를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 구성원이 모두 명분을 회복해야 사회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특히 공자는 교육을 강조했다.

<차례>

01.학이 學而

 

11.선진 先進

02.위정 爲政

 

12.안연 顔淵

03.팔일 八佾

 

13.자로 子路

04.이인 理仁

 

14.헌문 憲問

05.공야장 公冶長

 

15.위령공 衛靈公

06.옹야 雍也

 

16.계씨 季氏

07.술이 述而

 

17.양화 陽貨

08.태백 泰伯

 

18.미자 微子

09.자한 子罕

 

19.자장 子張

10.향당 鄕黨

 

20.요왈 堯曰

 

중국 서안 비석림 앞에 있는 공자상

<공자 孔子, BC 551 ~ BC 479>

이름은 구(丘)고 자는 중니(仲尼)다. 중국 노나라 추읍(鄹邑) 사람이다.

아버지가 일찍 죽어 집안이 어려워지자 곡부로 이사했다.

숙손의 소를 방목했는데 그 집에 책이 많아 책을 빌려 읽었다.

유가의 창시자로 육예(예, 음악, 서예, 수학, 활, 마차술)와 각종 고전에 능통했다.

신분의 귀천없이 배우겠다는 사람은 모두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유교무류(有敎無類)의 교육 방침을 내세웠다.

노나라에 계손, 맹손, 숙손 세 가문이 소공을 왕위에서 끌어내린 삼환의 난이 일어났을 때 제나라로 망명했다.

경공이 환대하여 정치를 묻자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라 하여 정명(正名)사상을 말했다.

제의 경공은 재상 안영이 한 공자의 사상은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공자를 등용하지 않는다.

위, 조, 송, 정, 진, 채, 초 등 여러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자신의 사상을 실현해보려하다 결국 노나라로 되돌아온다.

 

 

▣[손바닥 위의 인문학]에 대해..

내가 2000년대 후반부터 정리하기 시작한 작은 쪽지 형태의 간행물(?)이다.

학생들에게 동서양의 고전을 소개하고, 눈여겨 볼만한 고전 글을 써서 자연스럽게 옛글을 접할 수 있게하려고 만들었다.

지금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것은 그것의 내용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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