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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 Comida y Bebida/음료 Bebida

[술]국순당 막걸리 '대박'

by 남쪽숲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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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남쪽에서는 볼 수 없는 술들을 봤다.

국순당에서 나온 생막걸리 '대박'이다. 알콜은 6%.

그래서 한 번 사서 마셔봤다.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대박 생막걸리 가격은 편의점가 1,350원이었다.

프로모션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일단 쌀이 '외국산'인데 어느나라 산이고 어떤 종인지 써 놓지 않아서 정확하지 않다.

외국은 어디인건가?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의 나라들? 미국? 캐나다? 남미? 정확하게 적어줬으면 좋겠다.

밀도 쌀보다는 싸서 넣었는가? 누군가(?)는 부드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넣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맞다. 그러다 맞을 수 있다.

 

 

물론 다른 술들도 마찮가지이다.(그러고 보니 너 이전에는 '우리쌀'로 선전하지 않았나? 왜 외국쌀로 바뀐거임?)

제발 법에서 이정도까지만 써놓으면 된다고 했다고 그렇게 적어둔다라는 멍멍소리는 하지 말고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달라. 그 자리에 정보를 기입하게 둔 건 그것 때문이다.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건 그 재료가 먹어도 되는 안전한 것이냐는 것이다. 

일단 아스파탐이 들어가서 맛이 있다. 효모 처리한 스테비아(단 거다.)도 들어갔으니 맛이 있다.

명세기 감미료인데 들어가서 맛을 못내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맛있게 먹는데...걱정이 되는 것은 내일 일어나면 머리가 아플 거라는 것이다. 나는 다른 건 모르겠고 아스파탐은 그렇다.

 


탄산이 조금 강한 느낌이 드는 탁주였다.

처음 흔들지 않고 따서 위에 뜬 청주는 조금 마셔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탄산이 섞인 청주맛이 났다. 

흔들어서 마셨을 때는 부산의 생탁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었다.

생탁의 충실감(?)은 없는 대신에 가볍게 한 잔 마실 수 있는....그...맥주 중에 탄산을 넣을 것을 뭐라고 하지? 그것 같다.

총평은...'가격이 싼 건 이유가 있다.'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아주 단 잎이다. 즙을 모아서 시럽대신 쓰는데, 굉장히 달아서 커피 한 잔에 한두방울이면 충분히 달다.

일부에서는 비료나 농약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 

- 페닐알라닌은 아미노산 종류니까 그냥 넘어가자. 몸에서 분해가 안되면 뇌에 쌓여서 지능저하가 일어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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