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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

[생각] 이런 시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와 식품들이 더 흥한다.

by 남쪽숲 2020.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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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물받은 멀티 비타민

우리는 고령화시대에 정말 빠르게 접어들었다.

2017년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고령화가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앞은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사회로, 단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예측을 통해 더듬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고령사회는 인구구성에서 노인인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사회다. 

지금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는 노인인구가 15%에 육박한 통계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 정도 뒤인 2045년이 되면 노인인구는 40%에 육박하게 된다.

인구에 절반에 가까이가 노인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2~3명 중에 한 사람이 노인이다.

그러면 노동인구의 절대치가 감소하게 되고, 생산성은 하락하게 된다.

 

옆나라 일본의 경우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의 엄청난 유입으로 생기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와,

자국민 청년들의 임금 최저화로 생긴 세대간의 갈등과 고등인력의 자국 탈출 등이 가속화되는 등의 문제가 일어난다.

위에 언급한 것과 동시에 노인들의 은퇴가 유보되며,

정부는, 실제 육체적으로 쇠퇴기에 접어든, 노인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체력과 기술이 있다,

혹은 노인의 빈곤문제와 외로움 같은 정신적인 문제 등을 위해 일을 해야한다는 논리로 노인들의 노동을 장려(?)한다.

 

아래 기사는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통계청의 통계치를 분석해 놓은 연합뉴스 기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902080800002

 

한국, 2045년에 노인비중 세계 최고…"가장 빠르게 고령화" | 연합뉴스

한국, 2045년에 노인비중 세계 최고…"가장 빠르게 고령화", 이율기자, 경제뉴스 (송고시간 2019-09-02 12:01)

www.yna.co.kr

 

그럼 언제까지 일을 해야하는가?

지금 우리나라의 은퇴연령은 65세다. 그런데 조만간 이것을 70세로 늘리자는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나올 것 같다.

20~40대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인 불안 때문에 결혼과 자녀를 포기해서 다음 세대의 인구가 절대적으로 줄어들었다.

(이건 지금까지 사회를 보고 한 내 생각이다. 세대인구비율과 대외수출그래프만 봐도 추정가능. 설명은 나중에 하자.) 

저출산 문제는 앞으로 계속 한국사회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인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대처를 위한 법안을 내고 결정하는 곳의 구성원이 대부분 고령인구(노인)이기 때문이다.

자기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겠지. 하지만 곧 그 결과가 자신들의 목을 더 조아갈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세상의 지식에 일찍 눈 뜬 노인들이 그런 국회의 노인들을 컨트롤해 줘야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니까.'

 

새로운 세대가 유입이 안되는 걸 알게된 국민연금이 연금 지급 계산을 끝냈다.

문제는 절대적으로 돈이 모자라게 될 것이라는 것. 확실하다. 아무리 투자를 잘 해도 본진에 돈이 마르면 끝이다.

돈을 벌어서 국민연금을 낼 인구가 절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세금이 모자라다. 한계가 왔다.

 

결국 노인이 더 일하는 수 밖에 없다. 시민들도 은연중에 어렴풋이 알고 있다.

정부가 그렇게 은근히 찔러대는 것을 체감하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것은 선진국이라 불리는 사회들에서는 이미 한 번 일어난 일들이라, 그들에게는 '답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에 투자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돈을 회수해서 보다 '젊은 나라'에 투자한다.

예를 들어 '베트남'같은 이제 한창 경제규모가 자라나는 나라들에 말이다.

 

앞으로 사람들은 어떤 밥상을 선호하게 될 것인가?

이런 시대에는 노인들의 삶을 도와주는 의학, 운동, 요리, 식품 등이 발달한다. 

이전의 실버 트랜드가 '고급형'이었다면, 이제부터 올 실버트랜드는 '보급형'이 될 것이다.

어떤 의사가 자신의 삶에 도움이 되고, 죽음을 준비할 때도 많은 조언과 준비를 해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볼 것이다.

운동을 해도 연령에 맞는 운동을 하게되고, 성인병이나 관절과 뼈 건강,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을 찾을 것이다.

음식을 해먹든 사먹든 이 음식이 몸의 어디에 좋다 하는 것을 보고 듣고와서 먹게 될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식재료나 비타민이 항산화노화방지에 더 좋은가를 따져가며, 노령에 들기 전부터 꾸준히 먹을 것이다.

 

특히 지금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같이 전염성이 높은 병이 돌고 있다하면,

사람들은 더욱 자신의 면역을 높이려고 위의 것들을 미친듯이 찾게 되어있다. 자신도 모르게 말이다.

생존에 관한 본능은 인간에게 최우선인 유전자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준비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것은 먹는 것이 전부다. 먹는 것을 잘 먹어주면 몸을 만드는 재료를 잘 갖추게 되는 것이다.

요리를 할 때 되도록이면 깨끗하게 자란 것, 스트레스를 주거나,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한 식재료는 쓰지 않으려고 한다.

조리를 할 때도 영양소들이 파괴되지는 않지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인체에 흡수가 잘 되는 방법을 고민해본다.

 

나이가 들면 섭취를 해도 흡수가 부족해질 수 있는 비타민과 필수요소들은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을 찾아둔다.

좋은 제품이 있으면 주변에도 소개하려고 한다. 나와 함께 한세상을 같이 즐겁게 살아줄 '친구'들이라고 생각해서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삶터나 할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어릴 때는 태권도, 합기도, 검도 등으로 체력을 쌓고 운동을 했지만, 더 나이가 든 지금은 태극권을 한다. 

격렬하지 않으면서 성인병예방, 몸의 혈액순환, 뼈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명상의 효과로 뇌건강, 치매도 예방한다.

결국 불로장생. 아프지 않은 젊은 몸을 오래 유지하고, 현재의 몸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것 또한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같이 나누려고 이렇게 이전의 배움을 정리하고 있다.

 

주변의 병원들도 기회가 되면 근처 어른들이 자주가는 곳들을 봐두고, 물어둔다. 

어느 병원은 약을 독하게 처방하는 것 같고, 어느 병원은 친절하고, 어느 병원은 의사 진료가 너무 짧은 것 같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다 들어둔다. 이런 작은 정보들이 나중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컴퓨터를 잘 하지 않는 현세대 노인들이 내어놓는 이런 의견들은 내게 쌓여 나름의 빅데이터가 될 것이다.

 

모두 함께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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