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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일상 Ordinarios

[선물] 작은 꽃다발

by 남쪽숲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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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꽃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꽃집을 찾아다녔다.

20분이면 원하는 꽃을 살 수 있겠지 한 것이 너무 안이한 생각이었다.

1시간을 돌아다녀서야 문을 연 꽃집을 찾을 수 있었고,

우유부단한 내 선택장애로 인해 어떤 꽃다발을 고르는 것에 10분을 더 써야 했다.

그래도 

비누꽃, 드라이플라워, 작은 화분에 있는 식물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가자! 

해질무렵이 되어서야 발견한 꽃집 로젤

전에 버스에서 내리면서 본 기억이 퍼뜩 나서 찾아간 곳이다.

다행스럽게도 문을 열었다.

내가 고른 꽃다발. 분홍빛이 은은한 목화와 강아지풀의 붉은색이 예뼈서 골랐다.

 

드라이플라워 꽃다발들. 가격대별로 15,000~35,000원선까지 있는 것 같다. 그 이상은 주문하면 되겠지?

 

왁스(비누)로 만든 꽃도 팔고 있었다. 가격대는 마찮가지로 크기에 따라 15,000~35,000원선이다.

정말 고마운 집이다. 

나오는 길에 명함을 주시길래 받아왔다. 

화려한 꽃집의 명함이라고 믿기 어려운 단순한 명함이다.

 

 

내가 거쳐간 문 닫은 꽃집들.

사실 사진을 찍은 건 거의 마지막의 이 두 곳 뿐이지만...

 

[로젤 꽃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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