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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태양경배자세 사진: 위키미디어 최근 태양경배자세를 계속 해왔다. 유연성과 몸의 중심을 태극권과는 다른 자세와 의도를 가지고 늘려주기 때문이다. 태극권의 무게중심은 기침단전이라 해서 하복부의 단전에 있다. 항상 중심은 하단전으로 향하고 다른 곳으로 중심을 보냈다면 결국 다시 하단전으로 수렴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왜냐하면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손발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상정하고, 치고받는 박투가 근본이기 때문이다. 요가의 자세인 태양경배자세는 근본이 다르다. ‘수리야 나마스카라’라고 부르는 이 자세는 무게 중심 혹은 의념이 몸의 여러곳으로 움직인다. 보통 정중선을 따라 있는 차크라에 집중해 있다. 무극장, 유연공, 37식을 했다. 2020. 2. 20.
[스페인어 수업]003.스페인어 명사의 단수, 복수 1.명사의 단수와 복수 1)복수형 만드는 방법 -명사의 어미가 모음 'a/e/i/o/u'로 끝나면 '-s'를 어미에 붙인다. ex) El coche > Los coches(자동차) / El libro > Los libros(책) -그 외 모든 자음 또는 모음에 강세가 있는 단어에는 '-es'를 어미에 붙인다. ex)El papel > Los papeles(종이) / La estacion > Las estaciones(정거장) - z/c로 끝나는 명사는 z > ces 로 변화해서 붙는다. ex)El lapiz > Los lapices(연필) 2)단수 복수가 동일한 형태 -단수형태가 동시에 복수형태가 된다. 정관사로 단수와 복수를 구분한다. ex)La crisis > Las crisis(위험,위기) / El.. 2020. 2. 19.
[수련일기] 오늘 기록은 시험을 치고 와서 / 신경이 날카로울 때 사진: 위키미디어 오늘 시험을 볼 곳이 생겼다. 수련 기록은 다녀와서 수정하도록 하겠다. ----------------------------------------------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보통은 날이 밝을 때쯤 일어나서 날이 반쯤 밝으면 나가곤 하는데, 오늘은 날이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났다. 분명히 어제 같은 시간에 잠이 들었음에도 일찍 일어난 것은 오늘 있을 시험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 때문일 것이다. 일할 곳을 구하는 시험인데, 이번에 여기서 일하지 않아도 대안이 있지만, 일에 대한, 혹은 회사나 학교의 시험이 있는 것에 대한 부담은 항상 가지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정신이 칼끝이 선 것처럼 되어서 누워있지 못하고 바로 앉았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험에 대한 긴장으로 정신이 날카.. 2020. 2. 19.
[수련일기] 커피냐, 차냐.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면 차를 한 잔 마신다. 몸이 좀 차고 무거우면 커피로 대체해서 마신다. 체질이 좀 찬 편이라 커피를 마시면 좀 가뿐하다. 상기가 되어 머리가 아프지는 않았다. 가끔 커피를 마시면 상기증세가 와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한테는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몸이 따끈따끈해서 홍차를 한 잔 마셨다. 과자도 두어개 집어 먹었다. 아침은 배가 부를 정도로 먹지 않아야 한다. 배가 불러서 잠이 오거나, 움직임이 둔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오전에 어디 갈 곳이 있어서 수련을 간단하게 끝냈다. 태양경배자세를 해서 몸에 활력을 주고, 무극장으로 중심의 균형을 잡아가며 신경을 확인했다. 유연공은 각 관절을 깨우는 정도만 하고, 한 자리에서 37식을 했다. 람.. 2020. 2. 18.
[생각]올해 생강나무꽃, 산수유꽃 피는 시기는 언제일까? 내게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하면 생각나는 것은 '생강나무꽃'이다. 얼핏보면 '산수유꽃'처럼 생겼다고들 하는데, 가까이 가서 보면 전혀 다르게 생겼다. 그리고 그 이름대로 꽃을 씹어보면 생강맛이 살짝 혀에 감돈다. 생꽃을 따다가 꽃을 끓여 꽃차로 마셔도 좋고, 밥에 넣고 비벼서 비빔밥을 먹어도 좋다. 그런데 이 꽃은 언제 필까? 생강나무꽃은 보통 3월이 되면 핀다. 잎이 나올 자리에 꽃이 먼저 자리잡아서 노랗게 피어나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꽃자루가 짧아서 거의 나무에 붙듯이 핀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서 피는 것이 특징이다. 산수유꽃도 3~4월에 꽃이 피는데, 생강나무보다 조금 늦다. 그리고 꽃이 완전히 피어나기 전에도 위 사진처럼 꽃이 핀 것처럼 보인다. 산수유 가지는 생강나무 가지보다 더 매끈.. 2020. 2. 17.
[수련일기] 30대 후반 몸의 변화 30대보다 40대가 더 가까운 나이가 되어보니 신체에 다른 변화가 생긴다. 특히 특정부위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다. 허벅지의 근육이 약해지고 있다. 꾸준히 걷고, 참장을 하는 것만으로는 절대적인 수치의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은 막기가 힘든가보다. 보디빌딩을 하는 사람들의 방법으로 근육량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옛사람들이 그랬듯 자연스럽게 다른 부위의 근육이 허벅지 근육과 복근 및 등의 코어 근육에 맞춰지도록 해야하는가. 최근 무극장을 하면서 하는 생각들이다. 유연공을 하면서는 몸이 점점 일정이상 유연성을 얻기가 힘들어지는 것을 느껴서 최근에는 요가 동작을 응용해서 유연성을 높여보려고 노력중이다. 꾸준히 태양경배자세를 하고 있다. 37식은 몸에 익었지만, 아직 눈을 감고 권가를 할 정.. 2020. 2. 17.
[생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배달과 게임산업에 호황? 밖으로 나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나가도 되도록 볼 일만 보고 빨리 집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공원에 나가 있는 사람이나, 시장을 돌아다니는 사람도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 앱으로 바로 결재하는 배달음식을 시켜서 집 문 앞에 놓고가도록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어온다. 배달원과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요리하고 포장하는 사람이 바이러스 감염자이고 위생적이지 못한 상황이 되면 아무 소용이 없는 방편이지만...) 역에서 방역하는 걸 보는 사람들도 따로 방역복을 입고 소독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불안을 느낀다. 왜냐고? 그들이 따로 방역복을 입었기 때문이다.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것이다. 방역복의 기능은 '최대한 무엇에도 닿지 않는 것'임을.. 혼술도 하루이틀이다. 집 앞 밥집에도.. 2020. 2. 16.
[스페인어 수업]002.스페인어 명사의 성性 1.스페인어 명사 1)명사의 성: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는 남성명사와 여성명사로 구분한다. (1)생물학적인 성 -어미가 '-o'인 남성명사는 어미가 '-a'로 바뀌어 여성명사가 된다. ex) El hijo(아들), La hija(딸) / El nino(남자어린이), La nina(여자어린이) -어미가 자음인 남성명사는 어미에 '-a'를 첨가하여 여성명사를 만든다. ex) El doctor(남자의사), La doctora(여자의사) -남성, 여성에 따라 형태가 전혀 다른 명사가 있다. ex) El hombre(남자), La mujer(여자) -남성과 여성의 형태가 동일한 명사도 있다. ex)El pianista(남자 피아니스트) La pianista(여자 피아니스트) (2)문법적인 성 -어미가 '-o'로 끝.. 2020. 2. 16.
[맛집수행] 부산 망미동 DK 치킨 (동키치킨) 망미점 그냥 아무 이유없이 치킨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아마도 형태는 다르지만 전 인류가 치킨에 중독된 탓일 것이다. 이런 날은 주변에서 치킨을 사가자. 나는 그렇게 아무 이유없이 먹고 싶다는 분이 있어서 치킨을 주문했다. 주변에 새로 생긴 치킨집이 있다고 거기서 사오라고, 그집 치킨을 한 번 먹어봐야 한다고... 배달? 내가 배달이다. 요즘은 배달료가 붙어서 치킨가격이 올랐을 뿐 아니라 가게 주인이나 가게에서 직접 하는 배달이 아니면 믿기가 어렵다. 배달하는 사람들이 배달음식에 장난을 치다가 신뢰를 잃은 것이지. 한국의 내수가 망해가는 추세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이유가 물과 공기같은 것까지 팔아 먹는 대기업들과, 새로운 시장이라고 나오는 산업이 결국에는 이런 운송, 유통에 관련된 산업이라 실체가 없는 것이라.. 2020.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