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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근육에 힘이 빠진 듯한 느낌이 올 때 오늘 아침 태양경배자세를 마치고 근력운동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가 느껴졌다. 관절이 이완되어 근육에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들었다. 팔의 근육 위팔근과 위팔노근, 위팔두갈래근에 힘이 빠져서 바닥을 짚고 있는 팔목관절에 부담이 왔다. 어깨에서 이어지는 어깨세모근은 여전한데 말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최근 팔뚝에 힘을 주고 무거운 물체를 당기거나 끌어간 적이 없다. 자극이 없으니 자연히 근육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 근력운동을 해주면서 자극을 줬지만, 오히려 근육피로가 남아서 힘이 빠진 것 같다. 그래도 팔굽혀펴기를 3세트로 끝내고 잠시 쉬었다. 어깨 뒤와 등과 겨드랑이에서 땀이 난다. 봄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까 팔뚝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 권가를 .. 2020. 2. 27.
[스페인어 수업]006.스페인어 인칭대명사 사람을 나타내는 말은 대부분의 언어에 다 있다. 그것을 인칭대명사(pronombre personal)라 하는데 스페인어에서는 나 - Yo 너 - Tu 그 - El 그녀 - Ella 당신 - Usted 위 내용이 스페인어에서 기본으로 사람을 칭한다. 이것은 사람 하나하나를 나타내는 말이다. '단수'다. ------------------ ------------------ ------------------- ------------------- 그럼 여럿을 나타내는 복수는 어떻게 쓸까? 우리들 - Nosotros / Nosotras 너희들 - Vosotros / Vosotras 그들 - Ellos 그녀들 - Ellas 당신들 - Ustedes 위에 복수를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거다. 우리들 - No.. 2020. 2. 26.
[수련일기] 하루 3시간씩 걷고 있다. 제목에 쓴대로 하루 3시간씩 걷고 있다. 사실 더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마스크는 하고 다닌다.) 집을 구한다고 여기저기 집을 보러 다니고 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밖에 거의 안 나가고 신체검사서를 수령하러 한 번 버스를 타고 움직였을 뿐이다. 계속 걸어다녀서 그런지 몸은 가벼워지는데, 햇빛을 많이 봤기 때문인지, 카페인 중독 때문에 수분부족이 생겨서 그런지 편두통이 온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 한 잔의 양을 조금 늘였다. 오늘 무극장을 하면서는 발바닥의 아치가 피곤하면 쳐졌다가, 체력이 생기면 올라온다는 것을 더 강하게 느꼈다. 평발이어서 내가 남들보다 더 잘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다. 오늘은 내 발바닥이 땅에 거의 다 붙어버렸으니까. 그래서 발목관절이 받는 부담이 크다... 2020. 2. 26.
[책]손바닥 위의 인문학 1호『논어』 사진: 위키미디어 ▣『논어』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간의 대화를 기록한 어록집이다.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고, 각 편의 이름은 처음 두세 글자를 따서 붙였다. -논어는 사서오경 가운데 하나로 유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경전이며, 공자의 사상을 전하는 1차 문헌이다. 논어에 제시된 공자의 인과 예, 충서, 정명과 같은 사상은 동양의 유교적 이상주의와 정치이념의 원천이 된다. 공자는 바람직한 인간형으로서 지식과 교양을 갖춘 새로운 군자상을 제시했다. 그래서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고려할 줄 아는 덕 있는 군자가 정치를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 구성원이 모두 명분을 회복해야 사회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특히 공자는 교육을 강조했다. 01.학이 學而 11.선진 先進.. 2020. 2. 25.
[수련일기] 실내수련의 연속. 외출을 최대한 줄인다. 마스크가 없이는 밖에 나가지도 않게 되었다.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의 공포는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바꾸고 있다. 일을 하는 일상,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사는 소비, 신앙을 위한 종교활동, 인륜을 지키기 위한 결혼식과 장례식까지도 정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사람이 모일만한 행사는 거의 다 취소되었다. 그런 와중에 나도 외부 수련은 줄이고 거의 대부분 실내수련을 하고 있다. 몸을 쓸어주면서 열이나 한기가 침투해서 이상이 생긴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화장실에 갔다가 간단히 씻었다. 무극장을 하면서 각 관절과 근육의 위치와 정렬을 확인하고, 청경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피부의 촉감에 집중했다. 태양경배자세로 몸의 관절을 열며 호흡으로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고 나면 몸이 후끈하다는 느낌이 든다. 어제 .. 2020. 2. 25.
[수련일기] 무극장만 간단히. 공무원신체검사 부산에서 제일 싸게(?) 하다. 수련과 관련있는 내용이니 함께 적겠다.부산 남천동의 가족보건의원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 남천역에서 내리니 금방이다. 접수를 하면서 나이를 말하니 국민건강검진 일반건강검진도 대상이라고 한다. 같이 하면 할인이 된다해서 얼마냐고 물으니 5,000원 할인받아서 25000원이라고 안내한다. 좋다고 그렇게 해달라고 하니 공무원채용신체검사 접수표 위에 일반건강검진이라고 써준다. 옷을 갈아입고서 3층에서 가슴 엑스레이를 찍고, 안과검사를 하고 몸무게와 키를 쟀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했는데, 팔오금의 피부지방층이 두꺼워서 혈관이 안보이는지 베테랑 간호사도 몇번이고 눌러서 확인하고 피를 뽑는다. 그래도 단번에 피를 뽑아서 다행이다. 오늘 아침에는 혹시나 신체검사에 영향이 있을까봐 일어나서 몸을 .. 2020. 2. 24.
[스페인어 수업]005.스페인어 부정관사 부정관사는 새로나오는 명사나 정해지지 않은 명사를 지칭할 때 사용한다. 구분 단수 복수 남성 un unos 여성 una unas El libro -> un libro(단수) -> unos libros(복수) El coche -> un coche(단수) -> unos coches(복수) La mesa -> una mesa(단수) -> unas mesas(복수) La mansana -> una mansana(단수) -> unas mansanas(복수) 복수가 되면 부정관사에만 -s가 붙는 것이 아니라, 단어 자체도 복수형으로 끝에 -s나 -es가 붙어서 바뀐다! 잊지말자! #부정관사 #Español #스페인어 #스페인어 수업 #에스파뇰 #스페인여행 #남미 #여행 #남미여행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 2020. 2. 23.
[스페인어 수업]004.스페인어 정관사 1.명사의 정관사 모든 명사 앞에 붙는 관사로서 정관사에 따라 명사의 성을 구분한다. (영어의 The와 같음) 남성 명사 앞에 'El'을 붙이고 여성 명사 앞에 'La'를 붙인다. 복수를 나타낼 경우 남성 명사 앞에 'Los'를 붙이고, 여성 명사 앞에 'Las'를 붙인다. '명사의 성'에서 명사의 성을 구분해주는 기본 부호로 El과 La를 배웠다. 대화할 때 나와 상대 모두가 '아는 것'에 정관사를 붙인다. 그래서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아는) 그것'으로 말한다. *부정관사까지 한 번에 하면 복잡하니까 그건 다음장에 하자! #정관사 #Español #스페인어 #스페인어 수업 #에스파뇰 #스페인여행 #남미 #여행 #남미여행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 #멕시코 #과.. 2020. 2. 22.
[수련일기] 밤중에 손님이 왔다. 어제 늦은밤에 손님이 왔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교재 분석을 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혀가 꼬부라질 정도로 술을 잔뜩 마시고 전화를 한거라, 얼른 집에 들어가라고 하니, 굳이 내가 사는 곳에 오겠단다. 어디인지 물어도 그 대답은 않고....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오는 걸 보니 밖에 그냥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오라고 했다. 아직 날이 추운데 밖에서 어떻게 잘못될 수도 있으니까. 와서는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한다. 취한 사람을 말려도 소용이 없어서 그러라고 했다. 그래서 어제 일정이 꼬였다. 몸상태도 평소와는 다른 리듬에 꼬였다. 12시 좀 넘어까지 사람을 달래다가 도저히 내 할 일을 해야겠어서 자라고 그러고 자료를 찾고 정리했다. 술 마셔서 정신이 없는 사람한테 뭐라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나. 새벽에 .. 2020.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