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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 Comida y Bebida/농가월령 Agricultura

[농업]국내 배합사료 생산과 이용 현황, 문제점

by 남쪽숲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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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는 가축의 생명을 유지하고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필요한 유기 및 무기물 영양소를 제공하는 물질들이다. 사료는 약 1,600여가지가 있는데 그 중 영양가치에 따른 분류로 조사료, 농후사료, 보충사료가 있다. 조사료는 거친 사료를 말하는 것으로 조섬유 함량이 10%이상인 것으로 반추동물에게 주로 제공된다. 단미사료와 배합사료로 나눌 수도 있는데 단미사료는 배합사료의 원료가 되는 사료이고, 배합사료는 사료공장에서 규격에 맞게 생산된 것을 말한다. 배합사료는 여러 가지 단미사료가 일정한 비율과 양으로 배합된 것으로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료이다.
이번에 확인할 내용은 국내 배합사료 생산과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에 대해 먼저 알아 보고, 다음으로 국내 조사료 생산과 이용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효율적 방안을 살펴보겠다.
 
축산물 소비량이 높아지면서 전업적 축산 비율이 높아지게 되었다.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사료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닭의 경우 육계와 산란계를 위한 배합사료가 전체의 27%정도가 생산되고 있고, 돼지를 기르기 위해서 34%, 낙농(젖소)을 위해서 6%, 비육우를 기르기 위해서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배합사료는 원료사료의 공급과 사육되는 가축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가공하고 품질을 관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양돈, 양계 등의 경우 경제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한데, 우리나라 또한 그런 영양소를 균형있게 배합하는 등의 사료배합 기술을 수출할 수준이 된다. 국내에서 얻은 생산기술을 이용하여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진출하고 있다.
종계사료는 옥수수, 대두박은 사용범위가 넓다. 닭은 단위동물이고 보리는 둘러싼 종피의 섬유질 함량이 높으므로 닭이 소화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원료마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함량 범위가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탈지강, 소맥, 밀배아, 옥수수글루텐, 수수, 녹사료분말, 밀글루텐, 보리, 옥박, 어분, 등외밀가루, 임자박, 패분, 밀기울, 호마박, 소금 등을 배합하여 사료로 만드는데 각각의 사용범위가 다르다.
젖소사료는 반추동물의 생리를 위해 조사료 등의 식이섬유질 함량이 높은 사료 비율이 높은 배합을 보여준다.
사료 배합은 선형계획에 의한 사료배합 방법, 컴퓨터를 이용한 사료배합 방법 등을 이용한다.
최근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저부하 사료에 대한 욕구가 많아지고 있다. 분뇨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비가 오고 난 이후 하천의 부영양화, 악취 발생에 대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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