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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책 Libro

[책] 정조의 비밀편지

by 남쪽숲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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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갑자기 끊겼는데 경은 그동안 자고 있었는가? 

술에 취해 있었는가? 아니면 어디로 갔었기에 나를 까맣게 잊어버렸는가?

혹시 소식을 전하고 싶지 않아 그런 것인가? 나는 소식이 없어 아쉬웠다. 

이렇게 사람을 보내 모과를 보내니 아름다운 옥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겠는가?

[정조의 비밀편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겉으로 서로 대립한 듯 보여도 양 편의 마음이 이미 하나인 것이고,

높은 관직에 있든 없든, 혹은 파직까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 나눌 벗이 그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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