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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숯불갈비를 먹고 간 의외의 장소!
영도의 공장카페 '신기산업'이다. 기름진 입 안을 커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옛날 방울을 만들던 공장을 그대로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곳인데 영도의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안고 있어서
부산항대교와 부산항을 볼 수 있다. 낮에도 경치가 좋지만 밤의 야경은 더 좋다.
딱 이 시기에 고신대학교의 전등축제를 하고 있어서, 카페에 오기 전에 전등축제에 들렀다가 오면 더 좋다.
많은 손님들이 오지는 않는 곳이라 그런지, 음료 한 잔 당 가격이 다른 곳보다 500~1,000원정도 비싸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고, 내가 마신 얼그레이 밀크티는 6,000원이다.
한국에서 카페의 기능은 모여서 잡담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고 누군가 그랬다.
잡담을 나눌만한 사람은 친구나 연인, 가족들이겠지.
그러려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차가운 이미지의 공장을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단점이 있다면....차가 없는 사람들에게 이 자리는 너무 멀다. 이까지 오는 버스는 9번만 보인다.
차가 없는 사람에게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카페라 할만 하다.
[Cafe 신기산업]
추천: ★★★★☆
부산 영도구 와치로51번길 2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주차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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