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수경재배는 한국과는 좀 다른 면을 보여준다.
기후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의 경제성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모습을 띈 것이다.
시미하카에서는 딸기를 주로 수경재배를 한다.
배지 안에 호스(망게라)를 연결해서 타이머로 펌프가 작동되도록 물을 공급한다.
기온과 일조, 강수가 거의 일정하고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동안은 센서로 기온, 수분도, 일조량을 실시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통계데이터로 추측해서 공급하고 있었다.
그래서 과습이나 영양의 불균형으로 곰팡이 등의 병해가 오거나 잎만 많이 늘고 열매를 맺지 않는 모습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방학 동안은 펌프가 고장이 났는지 수분, 영양 공급이 12월 중순부터 원활하지 않아서 잎이 마르고 생식경(런너)이 과하게 발달했다.
개학하고 나서는 담당 선생님인 라시데스 선생님이 딸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내게 요청했다.
일단 수분, 영양 공급을 다시 원활하게 하도록 하고, 죽거나 병든 잎, 생식줄기를 거의 다 제거했다.
천연액상비료를 라시데스 선생님이 누군가한테 받아왔다고 해서 학생들이 배지에 줬는데....성분이 뭔지 모르겠다.
아마 기본종합비료라는 생각이 드는데....N, P, K 과다를 걱정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서 별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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