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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KOICA기록[콜롬비아]

[KOICA]농업프로젝트-지역상수원 환경보호활동

by 남쪽숲 2025.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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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하카 지역의 상수원에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아름다운 곳이다.
학생들과 함께 가니 소방서에서 안전하게 산행도 안내해준다.
흡사 3시간짜리 무료 트래킹 코스를 에스코트받은 기분이다.

상수원지역인데도 작은 과자봉지나 플라스틱병, 담배곽 같은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인다.
학생들은 귀찮아하면서도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쓰레기를 주웠다.
꼭 간디 아이들을 보는 것 같았다.
자발성이 있는 사람은 자신과 주변을 안전하게 잘 지킬 확률이 높은 법이다.

같이 간 시청직원도 상수원이 어떤 곳인지, 왜 중요한지, 어떻게 보호해야하는지 잘 설명해주었다.
콜롬비아 학생들은 읽고 쓰고 공부하는 것은 힘들어하지만, 어릴 때부터 듣고 말하는 태도를 잘 배웠다.
귀 기울여 듣고, 궁금하면 질문하고, 다 듣고 난 후에는 잘 들었다고 피드백을 해준다.
내가 이들에게 가장 부러워하는 점이 이것이다.

하루하루 즐겁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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