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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기초훈련 계속 저녁시간 수련을 하고 있다.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권가를 하고 몸을 쓸어주는 정도의 수련만 계속 하는 중이다. 사는 곳이 바뀌고 먹고 마시는 것이 바뀌었으니 수련시간을 다시 아침으로 돌려보려는 생각이다. 일단 지금 바뀐 일터가 적응이 되는 4월 정도부터 말이다. 기초적인 훈련만 계속 한다. 반복의 힘을 믿기도 하지만 그 기초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새겨본다. 2021. 3. 11.
[지리산일기]기초학력진단검사 준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10.
[지리산일기] 반장선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8.
[지리산일기] 고1 담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4.
[지리산일기] 업무분장 및 인수인계-교과, 봉사, 도서관(2021.02.18)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2. 20.
[수련일기] 날이 좋아서 날이 좋아서 두꺼운 점퍼를 벗고 40분정도 밖을 걸었다.지금 사는 곳은 사람이 거의 없는 동네라 집앞 공원에도 다니는 사람이 없다.최근 먹고 있는 약 때문인지 근육통이 좀 있어서 동작을 좀 크게 해서 빠른 걸음을 걸었다. 2월 중순이라 이제 나무에 물이 오르는 것이 보인다.아마 산속에서는 고로쇠수액도 채취할 것이다.목기가 넘쳐 간이 활발하게 활동하려고 준비한다.지금같은 때 무리하면 영영 못쓰게 될 수 있으니 더 조심해서 몸을 다뤄야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권가를 한 번 하고 쉬었다.작년과는 또 다른 몸의 변화가 있다.이번 겨울을 지나 이어지는 봄에는 살이 좀 빠질 것 같다.피부의 변화도 보인다.땅의 진동과 바람을 느끼는데는 무리가 없는데 차고 뜨거움을 느끼는데는 더 둔해진 느낌이다.느낌만인지 아니면 피.. 2021. 2. 15.
[맛집수행] 부산 명지 오션시티 오륙도낙지 나를 보고싶어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낙지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길 가에 차를 대기도 하지만, 위 사진 왼쪽 골목에 주차장(?)이 있다.낙지볶음, 낙새볶음, 낙곱볶음이 각각 6,000원, 7,000원, 8,000원이다. 낙곱새는 9000원이다.콩나물국이 맛있다. 미묘한 간을 아주 잘 맞췄다. 싱거운 듯 싱겁지 않은 담담한 간은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반찬은 대체로 간이 약했다. 대부분 이집에서 만든 반찬이다. 사서 쓴 반찬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점수를 주고 싶다. 집밥처럼 먹게 하려는 의도와 낙지볶음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다.밥에 조와 검은쌀 등이 들어가 있다. 확실히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듯하다.이날은 곱창을 먹고싶지 않아.. 2021. 2. 14.
[생각] 누군가를 함정에 빠트리려 하는 사람의 수법 누군가를 함정에 빠트리려 하는 사람들의 수법. 이런 사람들은 사람의 평판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가리지 않는다. 나같이 그 수법을 미리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거의 그 함정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함정이 함정인 이유는 올무로 그려묶어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이 피해자인 척 한다.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잘 가르쳐줬는데 당신은 왜 일을 그렇게 못하느냐는 식으로 사람을 묶는다.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겸손이 미덕이기 때문에 아무리 일 잘하는 사람도 자기가 일을 잘한다는 말을 자기 입 밖으로 잘 내지 않는다. 아니. 못 한다. 그래서 묶이는 것이다. "당신이 내게 뭘 가르쳐줬는가(실제로 아무것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저는 제 일을 잘 했는데요"라는 말이 나오는 .. 2021. 2. 12.
[수련일기] 봄이 왔다 아직 날씨가 춥다. 그럼에도 천지간에 양기가 차는 것이 느껴진다. 나뭇가지가 새로 나고, 꽃눈이 맺힌다. 이제 겨우내 움츠린 몸을 더 펴 줄 때가 왔다. 수기가 활발한 양기를 만나 목기가 생한다. 겨울 동안 간이 상한 터라 이번 봄에는 간을 달래서 회복해야 한다. 근육을 더 부드럽고 탄력있게 단련하고 풀어야 한다. 이번 봄에는 참장보다 유산소운동과 유연공, 권가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자기 전 유연공과 권가를 하고 이제 눕는다. 먼 길을 다녀온 터라 너무 무리하지는 않았다. 2021. 2. 10.
[일상다반사] 송정중학교 마지막 근무일 새벽에 일찍 잠을 깼다.누워서 멍하니 어둠을 마주보다가 일어나 씻었다. 학교에서 챙겨야 할 것들이 생각나서다. 도서관에 반납할 책을 챙기고, 사물함에서 쓰지 않는 자료를 꺼내서 정리해야 한다.지난 1년 내가 작성한 공문을 좀 정리해서 연간업무를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샤워를 하고 나오니 6시 10분이다.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책장에 있는 책을 정리해서 상자에 담았다. 이제 지리산고등학교로 갈 짐을 조금씩 정리해둬야 한다. 얼마 안되는 짐 대부분이 책이다. 해마다 책을 나누고, 정리해서 폐기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늘어가기만 한다.지식을 갈구하는 본능의 산물이다. 남들은 이성을 이렇게 탐한다는데...난...그래도 날 좋아한다고 온 이를 막은 적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아마 오.. 2021. 2. 9.
[맛집수행] 태종대 조개구이집 욜로 조개구이 오랜만에 영도 태종대에 갔다. 조개구이집이 몰려있는 자갈마당으로 가니 예전과는 달리 해변에 거의 붙어있던 포장마차들은 사라지고 가건물(?)들이 가게로 보인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면 혜택이 있다. 조개구이 대자를 예약해놓고 갔다.이곳의 예약 혜택은 새우 5마리 더! 가리비만 많다고 생각했는데...아래에 다른 조개가 더 있다. 조개구이 대자는 3명이 먹기에 적당하거나 조금 많은 정도다. 이 재료들은 다 어디서 온 것들일까? 원산지 표시나 그런 표시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셀프바가 옆에 있는데 치즈, 땅콩조림, 번데기, 스위트콘 등이 있다. 먹을 만큼 더 떠오면 된다.연탄불을 넣어준다.거의 다 먹어갈 때 직원이 와서 인터넷에 후기를 써주면 새우 7마리가 서비스 된다고 한다. 어떤 후기든 쓰면 되는지 쓰.. 2021. 2. 7.
[생각] 정리하고 알려준 경제 지식을 어떻게 썼을까 2019년까지 친구들에게 알려준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한 것이다.이제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도 보이지만 이전에 알려준 내용이라 그대로 남겨두겠다. BASEL3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모여 합의한 국제결제은행 산하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제정한 BIS자기자본비율(은행이 경제위험도에 대비해 일정이상 비율의 자본금을 비축하고 있어야 하는 것-손실을 대비하고 손실이 있을 경우 어느정도 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대비책이다.)로 대표되는 자기자본 측정과 기준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 IFRS국제회계기준 -기업의 대손대차를 어떤 기준으로 볼 것인가를 국제적인 규칙으로 정한 것이다. 기업의 회계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에 제출되는 자료 등에 적용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경제에 영향.. 2021.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