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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일상 Ordinarios

[일상다반사]제정신으로 살지 못하는 사회

by 남쪽숲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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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중독시키는 것이 가득하다.
마약이든, 도박이든, 인터넷이든 모두가 사람을 중독시키려 혈안이다.

학생들은 줄세우기에 치우친 교육에 지쳐서, 남자들은 극한의 경쟁에 몰려서, 여자들은 불안감 가득한 마음을 가진 것으로 
일하는 사람들도 언제 일을 할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막막함에
노인들도 외로움에 해서는 안되는 선택들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 최악이 될 행동을 선택한다.
어찌됐든 남이 불행했으면 하는 마음을 비쭉 드러내고, 자신의 행불행을 타인과 비교하는 것에 치중한다.
나약한 자신을 강제해줄 강력한 누군가를 바라거나, 현실에서 도피할 수단을 찾아 헤맨다.

자신이 당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면서도 타인이 당한 불행을 비웃는 세태가 점점 늘어가고 있다.
서로 믿음을 가지지 못해서 직장에서 점심밥 한 끼도 함께 먹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불안한 세대를 어찌해야 하는가.

불안을 없애기 위해 중독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중독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가,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먼저인가?

사람의 일은 누구나에게 각각이 해결되어야 한다. 하나가 해결되어도 곧바로 다른 문제가 생긴다.
결국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가는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갖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길이라면, 무엇이 세상의 흐름인지 보게 하고 바른 흐름을 찾도록 해야 한다.

-내가 같은 주제의 글을 비슷한 어조로 계속 써가는 이유는
그 생각이 가질 수 있는 여러 방향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하고싶기 때문이다. 
생각을 점점 더 구체화시키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안들은 함부로 보일 수 없으니 따로 두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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