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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년간 나를 정성스레 먹여주신 분들을 위해서
이번 설에는 뭔가 준비해보기로 했다.
산청에서 만든 곶감,
진주 수곡에서 기른 딸기,
의령 망개떡,
산청 두곡양조장에서 빚은 막걸리나 전통주,
산청 원지 남다른이유에서 만든 우리쌀케이크,
떡이나 정과,
들기름, 참기름 세트 등 몇 가지를 고민했다.
이번에는 남다른이유에서 만든 우리쌀케이크 세트로 결정했다.
요즘에는 다들 음식을 많이 하지는 않는 추세이니
우리쌀로 만든 빵이 명절음식 외에 차 한 잔 마시면서 속을 편안하게 해줄 것 같아서다.
몇몇 다른 분들은 설이 끝난 후 직접 뵙고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직접 모시고 식사나 차를 한 잔 대접하고픈 마음이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 나눌 사람들이 있는 것은 내게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모두가 새해의 시작을 평온하게 할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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