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기운이 떨어지고 감각이 점점 뿌옇게 흐려지는 것이 느껴졌다.
특히 시각과 청각의 예민함은 떨어지는데 균형감각에도 이상이 와서 걸음이 조금씩 비틀어졌다.
토요일은 피부와 입술이 마르는 듯 속에서 열기가 솟는데 겉으로는 땀이 나지 않았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쓰다듬으니 피지분비도 거의 없었다.
밤이되자 열감이 심해져서 타이레놀을 한 알 먹었다.
학교에 신입생 전형이 있었는데 몸의 변화도 변화지만 일때문에 조금
일요일 6시쯤에 일어나니 열기는 조금 가셨는데 무력감과 근육통이 있다.
샤워를 하다보니 양쪽 어깨와 팔 사이 피부에 피멍이 점점이 들어있다.
밤새 자다가 몸을 뒤틀었던 흔적일까?
미열과 기관지 안쪽 가래, 가래로 인해 나오는 기침, 근육통 등이 신경쓰여서 종합감기약 하벤을 한 알 먹었다.
3시간이 지나도 두통과 근육통 등이 사라지지 않아 타이레놀을 한 알 더 먹었다.
월요일은 몸에 힘이 없었다.
물은 주기적으로 마시는데 피부는 바싹 마른 상태였다.
탈진은 아닌데 속이 허한 느낌이 들었다.
목 뒤와 귀 뒤쪽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4~5시간마다 먹었다.
열감은 많이 없는데 어지러움과 구토감이 계속 됐다.
병원에 가려했는데 운전할 힘이 없어서 못갔다.
밤에는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저리는 느낌이 들어서 좀 무서웠다.
화요일은 기력을 좀 내보려고 병원에 갔다.
역시 양방에서는 증상을 듣고 현재 상태를 보더니 처방해줄 수 있는 것이 없겠다고 한다.
무력감 때문에 지쳐서 힘들다하니 의사가 수액을 맞아보겠냐고 한다.
수액과 비타민을 한 대 맞고나니 조금 쉬어서 그런지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다.
수요일, 목요일까지도 어지러움이 남아있다.
근육의 무력감도 남아있다.
조금 더 회복에 집중해야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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