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흥겹게 노래하고 춤추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좋은 것은
내게서 노래가 사라진 이후부터다.
내 안에서 노래가 그친 이후
너무나도 삭막한 세상을 보고 들으며 살아왔다.
무엇이 사람을 살게 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인간의 노래'가 그 한 축을 담당한다는 것은 정확히 알고 있다.
내 잃은 노래를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한다.
내 안에서 다시금 노래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삶을 감사로 채워가는 것은 그런 시도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은 속부터 흘러넘치는 삶의 정수다.
노래는 삶의 정수라고 불릴만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많이 어린 이가 나를 이성으로 받아들이고있다는 것을 알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좀... 곤란하다.
내 삶의 어떤 부분을 본 것일까?
이전에는 어떤 내 행동에 대해 그런 반응이 없던 자연스러움이 나를 대함에 있어 어색함으로 바뀐다.
잠시 기다린다.
그가 다른 생각들을 할 틈이 있도록.
반응형
'일상다반사 La vida > 생각 Pensamien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망치와 모루 (1) | 2023.07.31 |
---|---|
[생각]아비투스를 갖추고 아사비아를 엮는 것 (0) | 2023.07.17 |
[생각]청춘의 덫 (0) | 2023.06.25 |
[생각]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세 가지 방법 (0) | 2023.06.19 |
[생각]호의를 베풀고 호의로 돌려받으려면 (0) | 2023.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