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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일상 Ordinarios

[일상다반사]지금 사는 집

by 남쪽숲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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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주 강변에 위치한 남동향의 오래된(?) 아파트다.
3층이상이라 소음과 동물, 벌레로부터도 자유로운 편이다.
건물벽이 옛날 공법이라 층간소음이 조금 있는 편이나 주민들이 서로 조심하며 살아간다.

집구조를 보자면, 현관을 들어오면 바로 거실인데
맞은편 앞에 방 2개가 좌우로 작은방, 큰방이 있고
가운데 화장실이 있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와 왼쪽으로 돌면 부엌이 보이고
부엌을 바라보면 왼쪽 뒤편에 보일러실이 있다.
거실 오른쪽으로 돌면 거실공간이 있고
그 너머에 세탁실, 건조실로 쓰는 베란다가 있다.

이곳은 1인 혹은 2인까지 살기에 알맞은 집으로 보인다.
아이가 1명 정도 있을 때까지 살아도 좋을 공간이다.

혼자 살면서 좋은 공간을 누리고 있다.
여름에는 어떤지 모르지만 이른 봄부터 살아본 바로는
따뜻하고 포근한 곳이다.
사는동안 평안을 누리도록 잘 가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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