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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그렇다는 말이다.
이제는 잘 아물지 않는다.
안식처가 사라진 마음이 그럴 수 밖에 없지.
아직은 여유가 있는 것 같지만
점점 굳어가고 있다.
좋아하던 이들이 싫어지고
사랑해야하는 이들을 점점 사랑할 수 없게 된다.
이유가 무엇인가?
내 변화가 나쁘게 변하게 하는 것인가?
지금까지 살펴본 바는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가 변함없이 더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결국은 상황과 대상에서 그 이유를 찾아야 하는가.
해결책을 더욱 빨리 찾아야 할 때다.
이러한 때 굳어가는 마음을 풀고 관계를 개선하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변화로써 사랑의 증거를 보이거나, 좋아해주는 이가 있으면 모를까...
아마 그런 것은 좀 힘들지 않을까?
멍청한 이들이 내게 보여주는 기만은 실망에 실망을 더해서
이제는 그들 모두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
자기 이익을 위해 거짓말 하고 속이고 남탓으로 돌린다.
내게서 좋은 것을 빼가려하고 자기 싫은 것은 마음 약한 이에게 돌리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는 것은 어디서건 싫다.
더이상 내 앞에서 자신의 실체를 속일 수 없게 된 이를 보면서
내가 보는 기독교인의 이중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런 이들은 미리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그렇지 않길 바랄 뿐...
그냥 혼자라도 내 마음이 다시 변하길 좀 더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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