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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더운 날은 이열치열로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
사실 나는 원래 속이 차가운 편인지라 거의 따뜻한 음식을 먹는 편이다.
한우물회, 장어집 등 다른 가게들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 순두부짬뽕이 있는 중국집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꽤 오래돼 보이는 가게를 보고 들어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삐까번쩍한 다른 가게들 사이에서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 무언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식으로 바닥에 앉아서 먹는 곳이다.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신을 벗고 들어와도 의자에 앉게 하는 것이 손님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메뉴판의 가격은 관광지다운 값이다.
최근 물가상승률을 보면 그리 높은 건 아니려나?
공기밥의 밥은 좀 작은 느낌이다.
양이 적은 여성들은 한 그릇만 먹기도 하겠다.
남자들은 보통 좀 모자랄 듯 하다.
고추장불고기는 삼겹살의 지방과 살부위를 적절히 섞어서 얇게 썰었다.
1~1.5mm 두께에 7~9cm정도 길이로 잘라서 볶았다.
콩나물볶음과 파채를 같이 쌈으로 싸서 먹으니 맵지 않고 깔끔했다.
나가는 길 계산대에는 어항, 분수와 거북이상이 있었다.
풍수의 기를 좀 받아볼까?
[흥부네]순두부, 고추장불고기
경북 경주시 북군3길 9-4 (북군동)
주차장 있음(옆의 이디야 커피와 같이 쓰는듯)
영업시간: 매일 09:00~21:00
★★★★☆
http://kko.to/scL8c27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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