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월급 우리 부모님이 내는 세금에서 주는 거 아시죠?"
"엄마한테 말해서....하게 해야겠다."
"우리 아이 사진은 왜 이것밖에 없죠?"
"다른 애한테는 ....해주고 왜 저한테는(우리애는) 다르게 해요?"
"왜 그 아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 겁니까?"
다 들어본 말이다.
무례한 말들을 거침없이 내뱉는 사람들은 집에서 무엇을 가르치는 걸까?
상대의 의도를 일부러 비틀어서 자신의 우월감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있다.
불쌍하기도 하지만 가까이 두고 싶지 않다.
언제든 내 좋은 의도를 다른이들에게 기괴한 형태로 비틀어서 비난할 인물이기 때문이다.
왜 부모들은 당연한 것들을 가르치지 않는가.
최근 아이들을 보다보면 '악하고 위험한 것은 스스로도 가까이 가지 말고, 남에게도 권하지 않으며,
어떻게든 멀어져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 같이 보인다.
아니면 가르치는데도 그렇게 위험한 존재, 타인이 피해가려는 존재가 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것인가?
위험에 굳이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고 그 위험을 옴팡 뒤집어쓰거나 주변에 악함을 퍼트리려는 생각을 하는 것인가.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그들을 알아보듯 그들도 나를 알아본다.
어딘가 스스로 마음에 켕기는 데가 있는 학생들은 희한하게도 내 눈치를 본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지도 않았고 심지어 처음본 학생인데도 그렇게 나를 알아보는 이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나와 공존하며 스스로 절제할 것인지, 내게 달려들어 물어뜯을 것인지, 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간질 할 것인지 말이다.
'지금 시대'의 촉법소년의 범죄에 대해서는 범죄자와 함께 그 부모나 보호자의 책임을 강력하게 묻거나
보호자가 없을 경우, 본인이 책임을 배울 수 있는 엄정한 처분과 강력한 인성 교육이 동시에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는 그리해야 앞으로 일어날 촉법소년 범죄를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의는 선의를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내 선의가 질투나 부정적인 감정으로 돌아오는 것을 겪고 난 이후에는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이 악으로 덮인 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
그것이 그 내부에서 생긴 것인지, 외부에서 온 것인지는 판단하기가 아직 어렵다.
앞으로 더 정리해야 할 생각들은...고전에서 온 질문들이다.
1.사람이란 어떤 존재인가?
2.사람을 통제하기 위해 제도, 시스템이 나왔다. 시스템은 믿을만 한가?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3.시스템의 허점을 찾아서 일탈하는 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일주일간의 생각 메모를 두서없이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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