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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2

[일상다반사] 사업 계획 토의-2호점 종목은 정해졌다. 돼지갈비를 주축으로 해서, 고기를 팔자.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갈비는 수입산으로. 밑반찬은 김치, 장아찌 1종, 장, 마늘, 쌈이 나가고 고기를 먹고 음료를 마신 다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하고 면 종류는 주변 상권을 생각해서 고려하지 않았다. 간단하게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나가서 2차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길가의 1층 상가라 출입문 형태와 어떤 형태의 공조로 연기를 처리할지 의논했다. 재료는 누구에게서 어떤 형태로 받을지 필요한 인원과 조리순서와 동선을 어떻게 둘 지 논의했다. 초기 투자 비용은 30,000,000원으로 한정하고 필요한 설비의 가격을 어떻게 맞출지 고민했다. 서로 마음이 합해지도록, 불안한 마음을 흩.. 2022. 9. 11.
[맛집수행]부산 영도 돼지갈비집 청동숯불갈비 신관 무한상상실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영도에 사는 선생님이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추천하신 곳이다. 교사로서 영도에 산 지 40년이 다 된 분이 추천하는 돼지갈비 집이라.... 추억돋는 분위기와 어릴 때부터 알던 그 돼지갈비 맛을 기대하면서 가게를 찾아갔다. 신관 입구는 일반 건물의 비상계단을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어리둥절 하며 들어가면서 든 생각은 '이런 건물에 고기집이 있다고?' 하는 의문이었다.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가게 표시 스티커가 없다면 오던 손님도 놓치는 마법을 맛보게 될 것이다. 특히 처음 온 손님이 '내가 잘못가고 있는건가?' '다른 곳을 찾아야 하나?'하는 물음을 머릿속에 담는 순간 끝이다. 하지만 함정은...엘리베이터 버튼이 접촉불량...잘 안 눌러졌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다. 옛날..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