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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4

[수련일기]태양경배자세로 유연성 기르기 새집에서 처음으로 자보는 날이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구두로 계약이 끝났다. 어느정도 짐도 풀었고 여러모로 무리한 몸을 풀어주었다. 무극장을 하고 유연공으로 근육과 관절을 점검했다. 다른 곳은 근육통이 거의 다 풀렸는데 등겨드랑이쪽 근육과 허리 뒤쪽 코어근육은 아직 뻣뻣하다. 몸의 중심선을 따라 근육을 움직이고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태양경배자세를 한 자세씩 천천히 꼼꼼하게 했다. 태양경배자세를 끝내고 나니 몸에 열기가 오르고 근육경직도 좀 더 가볍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태극권 37식을 1번만 했다. 기세부터 수세까지 이어지는 동작이 끊기지 않도록, 흐름을 타고 몸의 무게중심과 힘이 하단전으로 집중되는 것을 연습하도록 했다. '의수단전'을 잊지 않으면 항상함에 가까워질 수 있다. 오늘은 평소.. 2020. 3. 11.
[수련일기]근육통이 있을 때는 천천히 오래 걷는다. 이사 후에 찾아오는 근육통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늘은 무극장을 잠시 한 뒤에 마스크를 쓰고 계속 걸었다. 사람이 많이 안 다니는 곳으로 이사를 와서 한적하니 좋다. 1시간 가량 걷고 나니 몸에서 땀이 난다. 땀이 나고 나서야 굳은 근육이 조금 풀려서 근육통이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통증이 오히려 상쾌하게 느껴졌다. 다만 허리와 골반 사이 요추쪽 근육은 굳은 것이 아직 안풀렸다. 걷는 것으로 몸을 풀고 나서야 37식을 한 번 했다. 이제 날이 점점 따뜻해져가니 몸에 긴장이 풀릴텐데... 내가 의식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의 부위 말고도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몸의 부분들도 건강할 수 있도록 잘 추슬러 봐야겠다. 2020. 3. 10.
[수련일기] 이사 중.... 어제 차에 짐을 실어서 이삿짐을 옮겼다. 혼자 사는 집이라 짐이 얼마 나오지 않겠거니 했는데...책상자가 5개나 나왔다. 옷은 이불보에 넣으니 한 짐으로 다 싸졌고, 이불도 큰 비닐에 넣어가니 한 봉지로 끝났다. 가방에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을 넣고, 프린터를 상자에 넣고, 잡다한 필기구와 수첩 등을 챙겼다. 세면도구 등은 세숫대야 하나에 넣으니 모두였고, 부엌용품도 큰 플라스틱 대야하나에 다 들어갔다. 거기에 책장 하나와 작은 서랍 하나, 의자 하나,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를 놓는 장 하나가 내 짐의 전부다. 쓰고나니 단촐해보이지만 실제 짐으로 보면 생각보다 많다. 책상자는 책만 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무거웠다. 자동으로 근력운동을 하게 됐다. 그래서 오늘 근력운동은 건너뛴다. 이미 근육에 젖산이 가득해서 근.. 2020. 3. 9.
[수련일기] 날개가 돋으려나? 등쪽 겨드랑이 통증 무리하면 겨드랑이 뒤쪽에 통증이 온다. 승모근의 긴장이 목과 뒷머리에 통증을 주는 것처럼, 무거운 물건을 오래 들고 다니면 생기는 근육의 긴장통이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만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게 하려고 통증을 좀 잡았다. 이외의 일정은 평소와 다름 없다. 걷기, 유연공으로 몸을 풀고, 태극권 37식을 했다. 백학량시나, 단편, 운수에서 몸통을 돌리는 동작을 할 때마다 어느 근육이 긴장됐는지 느껴졌다. 의념을 그 근육에 집중하며 호흡을 더 느리게 하고 동작을 더 천천히 행했다. 이럴 때 하는 수련이 오히려 통증이 사라졌을 때 아무 느낌없이 하는 수련보다 더 많은 것을 남겨준다. 몸상태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다. 이제 많이들 걸렸을 감기도 마찬가지다. 외부의 사기(그게 한기이든, 바이러스든)가..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