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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일상 Ordinarios

[일상다반사]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by 남쪽숲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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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말로 이해시킬 수 없단 말이다.
대개 그런 것들은 마음으로 이해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스며들어서 스스로 납득할 시간이 필요하다.

양가감정을 느끼며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생각을 중심으로 행동을 해야할 지 모르고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주변인을 괴롭게 한다.
자신이 어떤 과정에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물로서 이성을 바란다.
자성이든 웅성이든 혼자서는 생명을 이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마음대로 상대가 움직여주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관계는 존중에서 나온다.
존중하지 않거나 못하면 관계는 자연스럽게 끊어진다.
끊어지는 관계를 억지로 잡으려하면 기다리는 건 고통 뿐이다.

자기 자리를 확인하고 상대를 존중해야 고통에서 벗어나기 쉽다.
그렇지 않으면 괴로움이 계속 될 뿐이다.
억지로 관심을 받는 것으로 관계를 이어가려는 이를 본다.
과연 이것을 어떻게 이해시켜야할까?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고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다.
취하도록 마시고 질리도록 먹고 색을 탐하며 잠을 즐기나
마음 아파하는 인간의 슬픔을 아는 자.
아직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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