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실분명2

[수련일기]허실분명 음양이 한 번씩 교체되는 것 쌍중이 아니라 상하 좌우 전후로 중심이 번갈아서 이동하며 음양의 변화를 보이는 것 48식을 다듬으면서 한 번 더 새기게 됐다. 그간 허실분명을 잊고 지냈다. 중심이 가만히 있는 것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몸이 쌍중을 고집하고 있었다. 두려움 때문에 관절이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에 몸을 다친 경험이 관절을 일정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과하게 잡고 있다. 허실분청을 기억하면서 기침단전이 이뤄지도록 한다. 48식의 형식에서 태극권 요결을 뽑아내본다. 용의불용력까진 아니어도 상하상수가 안되니 각 부분의 연결을 더 신경써야겠다. 2024. 2. 5.
[수련일기] 좌우루슬요보 후 진보재추 아침마다 권을 수련하는 장소이다.크기로만 치면 사방으로 한 평반쯤 되는 곳이지만, 혼자 수련하기에는 작지만은 않은 곳이다. 사실 개인의 수련장소로는 사치에 가깝다고 봐야하지만...코로나로 인해(?) 거의 아무도 오지 않는 곳이 되었다. 그래서 혼자 쓰고 있다. 뒤꿈치로 찬 왼발을 그대로 내려 딛고 왼쪽부터 좌우로 루슬요보를 한다.루슬요보는 상대를 치기에도, 상대의 힘을 받기에도 좋다.그래서 동작의 전환과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할 순간에 이 동작을 많이 하게된다.그래서 단편과 함께 다른동작들보다는 좀 더 몸에 익숙하다. 재추는 전방 앞으로 비스듬히 내려지르는 것이다.흡사 나무를 심거나 모내기를 하는 것 같은 동작이라 재추라 한다.재추는 주먹으로 치기위해 지르는 것이 아니다. 머리와 어깨 치받으려고 주먹을 아.. 202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