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교 카페1 [맛집수행] 안동 월영교 앞 달그림자 카페 겨울에 월영교를 건너보니 차가운 강바람에 몸이 굳는 것 같다. 강 저편으로 갔다가 다시 이 편으로 돌아오는 길에 눈앞에 카페가 보였다. 안동역에서 이까지 걸어오는 길에 몇 개의 카페가 보였는데 다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다 번듯하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물론 이곳 달그림자 카페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1~2층을 카페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건물 한쪽 옆에 월영교 달빵을 파는 점포가 있었는데 나는 빵집문이 카페문인 줄 알고 들어가려다가 동기의 저지로 다시 문을 제대로 찾아 들어갔다. 안동에 사과빵이 있다는 건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지만 실제 본 건 처음이었다. 계산대 옆에서 팔고 있는 사과빵을 보니...비싸다. 그런데 실제 모양을 보니 비쌀만 하다. 빵 하나하나 모양과 색깔이 잘 잡혀서 굉장히.. 2020. 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