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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촬영2

[수련일기] 수련 영상을 촬영하고 싶다. 이전에도 수련하는 모습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기려고 해봤다.그런데 쉽지가 않다.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다.고정대에 카메라를 두어 찍기는 하는데 권가에 따라서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으니 영상으로 찍기가 쉽지 않았다.권가의 방향이나 동작을 바꿔보는 것도 해봤지만 결국 카메라로 내 동작들을 담는 것은 힘들었다. 굳이 영상으로 내 수련 모습을 남겨보려는 것은시간에 따라 내가 하는 동작들과 힘을 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고 싶기 때문이다.태극권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보통 몇 년이나 수련했는지 물어보는 것은보통은, 근기가 높든지 낮든지, 체와 용을 수련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동작과 발경이 1년 뒤의 내가 할 수 있는 동작과 발경과는 분명히 다를테니까 확인해보고.. 2021. 1. 6.
[수련일기] 비파를 타듯 엇갈리는 손 퇴근하고 집 앞 공원에서 잠시 수련을 했다.태극권 37식만 3번 했는데, 공원에 주민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뭐...그래도 몇 안되는 사람들이지만...지난주만해도 나 말고는 아무도 없던 공원에서...자전거를 타는 사람 둘, 걷기 운동하는 사람 하나, 가족끼리 나온 한 팀을 봤다. 오랜만의 외부수련에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지만...못 찍었다.역시 영상은 누가 찍어줘야 하는가보다.나중에 수련을 함께 하는 사람이 생기면 부탁을 좀 해봐야겠다. 오늘 유념해서 수련한 동작은 수휘비파이다. 비파를 타는 듯 손을 휘두르는 동작이다.어찌보면 제수상세를 거꾸로 한 듯한 모습이나 동작에 담긴 의미와 경의 세기와 방향이 다르다.제경과 리경이 어떻게 교차하는가를 살피면 동작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오른발이 한 발 나가며 오.. 2020.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