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잃을 때1 [일상다반사]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어갈 때다 요즘 인간에 대한 신뢰가 점점 흩어지는 것 같다. 내가 겪는 삶의 사건들과 사람이 이유겠지. 사건은 해석하는 이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참 신비롭다. 칭찬을 하고도 사과를 해야했다. 은혜를 입고도 베푼이가 곤란할 때 변호하고 돌아보지 않을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보면서 이미 베푼 은혜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의 베풂을 고민한다. 그저 잘 사는 이를 아무 이유없이 시샘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발을 걸어 넘어트리려는 사람이 있다. 행동과 품성을 칭찬한 것이 어떻게 외양을 칭찬해 희롱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에는 똥 밖에 안 보이는 이치다. 이런 이는 처음부터 아무 관계를 맺지 않든지 아예 이쪽은 쳐다도 보지 않도록 혼이 쏙 빠지게 해줘야 한다. 남자들은 .. 2022.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