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움1 [수련일기]동작을 전하는 것 내가 하는 운동은 동작에 움직임의 이치가 들어있어서 굉장히 섬세하게 자신을 살피는 것이 요구된다. 남을 치는데는 흥미도 재능도 없어서 몸을 움직여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동한다. 얼마 전 몇 가지 동작을 가르쳐보니 이 운동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더 정확히 알게 된다. 처음 동작을 하는 사람에게는 지금의 내게는 없는 것이 있어서 구분동작으로 삼체와 내외합일을 구하도록 전달했다. 아마 그게 이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르겠다. 겨울이라 더 빨리 기운을 쓰게 된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쌓인 탁기를 거르려고 노력한다. 결국 나를 바꾸는 건 나다. 오늘도 조금씩 나가보자. 2021.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