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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4

[맛집수행]부산 강서구 황태콩나물국밥 가격이 착하다. 그런데 이 가격에 운영비가 나올까? 혹시...건물주?요즘 많은 집들이 이런 구조의 탁자를 넣는다. 상 위 공간이 부족해서...황태콩나물국밥 '육수에 불린밥'을 먼저 담고 콩나물을 얹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썬파와 손질해 놓은 황태를 얹고 계란을 하나 깨어 넣는다. 내기 직전에 김채를 얹어 낸다.만두는 기계류 빚은 걸 받아쓰는 듯하다. 맛은 평범하다. 찍어먹는 간장에 생강즙을 섞어주어서 풍미가 더 있었다.황태국수 곱배기도 맛이 괜찮다. 면은 평이하게 삶아냈다. 역시 육수가 좋으면 뭘해도 맛이 있구나. [부산 녹산 황태콩나물국밥] 추천: ★★★★☆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4로 5 영업시간: 05:30~22:00 주차장 없음 http://kko.to/d_xIOCrYo황태콩나물국밥녹산점부산 강서구.. 2020. 8. 29.
[맛집수행]망미시장 밀면전문점 망미동 밀면전문점은 여기다. 피란수도일 때 냉면을 만들어 먹기에는 재료가 없어서 밀가루로 밀면을 만들어 먹은 것이다. 부산역 앞 '초량밀면'이나 가야의 '가야밀면' 등 부산에서는 몇몇 동네마다 지역 브랜드(?)가 존재한다.코로나19 때문인지 손님이 없었다.물밀면은 깔끔하다. 육수를 얼려 사각거리는 정도로 나오는 것이 속이 시원해진다. 식초와 겨자양념은 기호에 따라 넣으면 된다. 계란 반쪽과 고기조각은 면을 다 먹고 난 뒤에 먹으면 다대기(양념)의 매운맛을 죽이는데 좋다.비빔밀면은 따뜻한 육수가 같이 나온다. 면의 탄력과 양념의 짜고 달고 시고 매운 맛이 균형을 갖췄다. 오이의 담담하고 시원한 맛이 앞의 다른 맛을 감싸준다.이집은 만두를 손으로 빚는다고 한다. 주방이 안 보이고 만두 모양이 기성품과 비슷해.. 2020. 8. 23.
[맛집수행]부산 망미동 '옛맛 손칼국수' 칼국수 맛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집이 자리를 잡고나서는 주변 중국집과 칼국수집 등 메뉴가 겹치는 가계들의 매출이 줄었다는 후문이 있다.여름이라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수저를 세팅한 것. 필요한 것을 미리 놔두었다. 가게 초창기부터 봐온 바로는 조금씩 발전되어 이까지왔다. 점점 진화하는 가게주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록이다.메뉴가 많다. 많은 메뉴임에도 주방에서 모두 소화가 가능한 이유는 같은 재료를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것들이기 때문이다.거울. 좁은 가게를 더 넓게 보이기 위한 방법. 밀가루를 쌓아둔 이유는? 손님용 이유와 가게 재료비에 대한 이유가 있다. 짐작하는 대로 손님들에게 재료에 대한 신뢰를 주는 것. 앞으로 오를 곡물가격에 대비해 저장한 재료.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부산 망미.. 2020. 8. 21.
[요리수행] 떡국을 먹어보자. 설은 아니지만 새해가 되었으니 떡국을 한 번 끓여보자. 밑준비로 육수와 떡, 만두, 고명을 준비한다. 떡은 2~3시간 전부터 불려두면 좋다. 그래야 나중에 육수가 졸아들지 않고 식감도 좋다. 육수는 간단하게 멸치육수를 내면 된다. 바닷가에서는 담백하고 바다맛이 나는 멸치육수를 쓰고, 내륙에서는 꿩이나 닭육수를 썼다. "꿩대신 닭" 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육수에 꿩대신 닭이다. 사골육수를 쓰는 곳도 있지만 그건 너무 고급이라 잘 쓰지 않는다. 떡과 함께 만두를 넣어 익힌다. 만두는 집에서 빚은 것이 있으면 좋지만, 요즘은 냉동만두들이 잘 나오니 그걸 넣도록 하겠다. 나는 비비고 만두를 넣었다. 지단과 다진소고기볶음을 하는 법은 다음 기회에.... 육수에 간을 따로 하지 않았다. 다진소고기볶음을 일부..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