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콩국수1 [맛집수행]경주원조콩국 더운 여름 경주에서 콩국수를 먹으려고 식당을 찾다보니 여길 알게 됐다. 대릉원, 첨성대 주변에서 산책을 하다가 들어가면 되겠다.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오후 2시가 넘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줄을 섰다. 번호표를 받으니 74번이다. 우리 앞에 73팀이 기다렸다가 밥을 먹었다는 이야기겠지. 가게 인테리어는 반은 좌식, 반은 입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원래는 전부 좌식 기준이었다가 최근 입식으로 탁자와 의자를 넣은 것일테지. 주방에는 5명, 홀에는 4명이 번갈아가며 음식을 하고 나른다. 사장님은 계산대를 지키고 있는 기본적인 형태다. 콩국수는 콩을 아주 부드럽게 갈았다. 그렇게 특별한 맛도 없었지만 어디 빠지는 맛도 아니었다. 평범한 듯 오래갈 수 있는 담백한 맛이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라 할 수 있.. 2022.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