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1 [책]세계를 품은 스페인 요리의 역사 - '6장 오르딸리사'는 무엇인가? 식용가능 채소는 다 오르딸리사이다. 베르두라는 녹색채소의 의미가 강하다. 초록색이라는 뜻을 가진 베르데가 여기서 파생됐기 때문이다. 스페인이 사용한 식재료들은 콜럼버스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설명할 수 있다고 책은 설명한다. 아마도 '대항해시대'의 까스띠아 왕국을 염두에 두고 말하는 것이겠지. "Contigo, Pan y cebolla. 당신과 함께라면 빵과 양파만으로도" 가난에도 양파는 기본이라는 말이겠지. 하지만 지금도 이렇게 살 사람이 있을까? 콜럼버스 이전을 상징하는 채소는 양파다. 이집트에서 풍부하게 사용해온 요리재료인 양파는 현재 세계 어디에 가도 볼 수 있는 기초 요리재료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평범하게 사용되는 재료이다. 거의 4계절 내내 볼 수 있다. 감자와 토마토는 콜럼버스 이후.. 2020.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