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카페1 [맛집수행] 부산 영도 카페 신기산업 돼지숯불갈비를 먹고 간 의외의 장소! 영도의 공장카페 '신기산업'이다. 기름진 입 안을 커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옛날 방울을 만들던 공장을 그대로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곳인데 영도의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안고 있어서 부산항대교와 부산항을 볼 수 있다. 낮에도 경치가 좋지만 밤의 야경은 더 좋다. 딱 이 시기에 고신대학교의 전등축제를 하고 있어서, 카페에 오기 전에 전등축제에 들렀다가 오면 더 좋다. 많은 손님들이 오지는 않는 곳이라 그런지, 음료 한 잔 당 가격이 다른 곳보다 500~1,000원정도 비싸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고, 내가 마신 얼그레이 밀크티는 6,000원이다. 한국에서 카페의 기능은 모여서 잡담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한다고 누군가 그랬다. 잡담을 나눌만한 사람은 친구나 연인, 가.. 2019.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