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요리1 [맛집수행]부산 남포동 두부가 두부가. 내 기억 속에서도 오래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다. 대학생일 때 동기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아직도 한 번씩 생각이 나서 간다.가게 내부는 예전에 비해 굉장히 밝아졌다. 이전에는 약간 어둑한 조명으로 손님을 받았다. 조명의 어떠함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 어떤 조명이 맛있는 조명일까?물병말고 주전자도 같이 온다. 주전자에는 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콩물(두유)이 들었다. 따뜻한 콩물 한 잔을 마시면 달고 짜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관광지 가격이 아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이 아니라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밥집이다.두부밥을 키면 이렇게 나온다. 속이 편한 밥이다. 누군가는 별맛이 없다고 할 것이다. 음식의 간이 식당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니까... 2020. 8.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