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1 [수련일기]태극권 수련장소는 어디가 좋을까? 수련 장소를 어떻게 정해야 하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내용을 써본다. 한국에 돌아와서 자리를 잡은 뒤로 약 10개월간 여기서 수련을 했다. 수련 장소는 야외든 실내든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야외를 선호하는 편이다. 외부 소음이 크거나 비바람이 오는 날은 어쩔 수 없지만 평소에는 밖이 낫다. 사는 곳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이라 수련 전, 수련 후에 걸으며 들뜬 기운을 다스리기에 적합한 거리다.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경사가 있다. 수영야류를 공연하고 전수하는 공연장 용도로 지어진 곳인데 지붕을 만들어둬서 비가 오는 날도 이 안을 걷기가 좋다. 이정도 넓이의 평평한 공간이 주변에 없어서 보통 동네 어르신들이 걷기 운동을 많이 하신다. 나도 수련 전에 이 안에서 걷고 뛰며 체온을 높인다. .. 2019.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