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2 [나들이]송정해수욕장-서핑 못보던새 서핑의 성지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2023. 7. 3. [일상다반사] 송정중학교 마지막 근무일 새벽에 일찍 잠을 깼다.누워서 멍하니 어둠을 마주보다가 일어나 씻었다. 학교에서 챙겨야 할 것들이 생각나서다. 도서관에 반납할 책을 챙기고, 사물함에서 쓰지 않는 자료를 꺼내서 정리해야 한다.지난 1년 내가 작성한 공문을 좀 정리해서 연간업무를 살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샤워를 하고 나오니 6시 10분이다.버스 시간이 좀 남아서 책장에 있는 책을 정리해서 상자에 담았다. 이제 지리산고등학교로 갈 짐을 조금씩 정리해둬야 한다. 얼마 안되는 짐 대부분이 책이다. 해마다 책을 나누고, 정리해서 폐기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더 늘어가기만 한다.지식을 갈구하는 본능의 산물이다. 남들은 이성을 이렇게 탐한다는데...난...그래도 날 좋아한다고 온 이를 막은 적은 없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아마 오.. 2021.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