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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수2

[수련일기]태극권 24식, 전통 양식 40식, 태극공부선 간화 태극권 24식, 전통양식태극권 40식을 하면서 자세마다 의미와 동작의 기세와 방향(풍격)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이번주는 선생님이 손과 팔, 다리와 몸의 방향에 대해 짚어주셨다. 수형은 장, 권, 구 3가지가 있다. 손 모양은 일립이장삼안(?)으로 잡는다. (이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진식태극권에서는 와장(기와)을 쓰고, 장권에서는 유엽장(버드나뭇잎)을 사용한다. 수법은 손을 쓰는 법으로 붕리제안 채열주고가 있다. 특히 채와 열은 상하체의 힘 방향이 반대가 되는 때를 잘 살펴야 한다. 오늘 특별히 확인한 경력은 채열주고 사우수이다. 채경은 잡아채는 것이다. 열경은 아래와 위의 힘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다. 주는 팔꿈치로 치는 법이다. 고는 어깨로 치는 법이다. 손과 발의 방향.. 2023. 1. 12.
[육체이해]해부학. 팔과 손-002.손가락의 감각 손으로 물체를 잡으려면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손가락 끝에는 물체를 확실하게 잡기 위한 여러 가지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고무장갑을 끼거나 손가락 끝에 반창고를 붙이면 요리를 할 때 칼로 재료를 썰거나, 책을 볼 때 책장을 넘기는 일이 둔하고 부자연스럽게 된다. 누구나 이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손끝의 피부는 온몸의 피부 중에서 특히 감각이 뛰어난 부분이다. 단지 민감하다고 좋은 건 아니어서 필요한 감각에는 민감하게, 방해가 되는 감각에는 둔하게 느끼도록 설계되었다. 촉각이란 '닿았다', '눌렀다'와 같은 가벼운 기계적 자극이다. 촉각의 민감한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 중에 '거리를 두고 서로 떨어진 지점에 가해진 자극을 서로 다른 두 개의 점으로 느끼는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이 '자..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