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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2

[지리산일기] 다짐 보통의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험악한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참 다행스럽게도 주변의 보살핌이 끊이지 않아서, 지금까지 근근히 버티며 살아온 삶이지요.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며 얻은 것들을 그저 나누고자 했던 것입니다. 저는 즐겁게 공부하고 일하며 서로 돕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살아오면서 접하는 사건이 좋고 나쁨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제가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삶을 사랑하고 힘껏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갖춘다면, 공부하고 일하며 서로 돕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더 여유로운 태도를 갖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감사할 일들만 생각이 납니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지나온 삶처럼 하나씩 해결해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23. 1. 15.
[생각]일생의 일이란 일생의 일이란 결국 '누구와 어디에서 무엇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 아니겠는가. 한 사람에게 이런 질문을 들었다. "당신은 왜 항상 사과를 하고 다니십니까?" 나는 대답했다. "항상이 아니라 언제든이다. 언제든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사과하는 것이다." 고마운 것이 있을 때 고맙다 말하고 미안한 일이 있을 때 미안하다고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평생을 두고 이뤄가려고 고민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한 대답이다. 어디에서와 무엇을 하고 살아가느냐는 그 다음이다. 둘은 이미 얻어도 보고 잃어도 봤으니... 결국 스스로 변하고 남길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다. 오늘도 자신을 잃지 않기위해서 생각을 멈추고 주변을 살피려 노력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