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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긴주3

[수련일기]노가식 신가식에 대한 단편 지식 태극권의 노가식은 전사경이라고 해서 발바닥부터 나오는 힘을 다리, 허리 손으로 비틀어서 나선형으로 이동시키는 연습이다. 신가식의 연습은 대가식에서 소가식으로 동작이 점점 작고 예리해진다. 소가식은 신체의 중심을 흔들어 순식간에 쳐내는 두경을 연습한다. 태극권의 화경은 키나 몸무게, 부피에 따른 우열에 상관없이 힘을 다루는 기술에 따라서 상대를 대하는 기술이다. 2023. 12. 3.
[수련일기] 개전긴주 대강을 알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부분을 채워간다.작은 부분이 이루어지고 전체가 완결된다. 처음 태극권을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수련했다.성인들이 24식의 간화태극권 동작을 배우는데는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했다.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들도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정도면 권형을 기억했다.그리고 다 배웠다고 생각하고 수련을 그쳤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이었다.개전으로 큰 동작들을 배우고, 긴주로 그 동작이 표현하고자 하는 힘의 운용을 채워가야 한다.개전까지 이르는데만 대략 2년이다. 몸이 큰 동작을 무리없이 해내고 반응하는 것 말이다.몸이 무리없이 태극권의 동작을 이뤄내려면 관절의 구조를 알고 몸의 중심 이동의 허실을 이해해야 한다. 방송과 전사로 태극권의 체를 이뤄야하는 것이다... 2020. 6. 3.
[이론연구편] 권법이란 무엇인가? 사진: 위키미디어 권법이란 경력을 바르게 낼 수 있는 구조(동작)를 모아 그 법칙을 익히도록 만든 것이다. 물리적으로 사람의 몸이 낼 수 있는 힘의 분량과 방향은 한계가 있다. 그 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권법, 권가이다. 몸의 구조로써 바르게 힘을 내고, 동작을 통해 힘의 방향을 인도하는 것, 몸뿐 아니라 상대의 힘과 중력까지 사용하는 법이 권가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이 공부를 하는 사람은 크게 익혀서 작게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무술은 처음에 살상기술이었지만 이후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위한 양생술이 되었다. 몸의 정기를 길러 일상에서의 반응속도와 균형, 힘을 향상시켜준다. 그래서 일을 할 때나 생활 중에 갑작스러운 일에 몸이 자연스레 반응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준다. 위급시.. 202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