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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정경6

[육체이해]01-04.협백혈(12경락 수태음폐경) 12정경의 첫 번째가 수태음폐경이다. 폐를 다루는 곳으로 손에서 ‘태음‘의 기운으로 나타난다. 태음은 습한 특징을 가지고, 토기의 영향을 받는다. 가슴 앞쪽 어깨의 ‘중부’에서 시작해서 엄지손가락 끝 ‘소상‘에서 끝난다. 수태음폐경에 자리잡은 11개 혈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01.중부-02.운문-03.천부-04.협백-05.척택-06공최-07.열결-08.경거-09.태연-10.어제-11.소상 04.협백俠白 협俠은 옆夾이라는 뜻이 있고, 백白은 금기金氣의 백색으로 폐를 나타내는 색깔이다. 협백혈은 자리가 폐 양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협백이라고 부른다. 상완 내측 상완이두근 외측에 있다. 앞에 본 03.천부혈 1촌 아래, 책택혈 5촌 위에 있다. 주로 폐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심장질환이나 신경.. 2022. 7. 24.
[육체이해]01-01.중부혈(12경락 수태음폐경) 12정경의 첫 번째가 수태음폐경이다. 폐를 다루는 곳으로 손에서 ‘태음‘의 기운으로 나타난다. 태음은 습한 특징을 가지고, 토기의 영향을 받는다. 가슴 앞쪽 어깨의 ‘중부’에서 시작해서 엄지손가락 끝 ‘소상‘에서 끝난다. 수태음폐경에 자리잡은 11개 혈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01.중부-02.운문-03.천부-04.협백-05.척택-06공최-07.열결-08.경거-09.태연-10.어제-11.소상 01.중부中府 중은 중초(中焦)의 기운中氣을 뜻하고, 부府는 기운이 모이는 자리를 말한다. 중초의 기운이 올라 폐로 돌아오고, 이곳 중부혈에 모이게 된다. 비脾, 위胃, 폐肺의 기운이 중부혈에서 모인다. 폐의 모혈募穴로 응중혈膺中穴이라고도 부른다. 대흉근, 소흉근, 쇄골하근이 겹치는 곳, 젖꼭지 위 세 번째 갈비뼈에서.. 2022. 1. 6.
[수련일기] 사지와 몸통 감각이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결국 몸통을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사지가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감각을 느꼈다. 전사에서 어깨관절과 고관절이 중요한 이유는 몸통과 연결된 사지가 몸통의 움직임을 따라가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움직이던 것들의 정반대 요결을 떠올리게 됐다.땅에서 시작해서 발뒤꿈치를 돌아 몸통으로 올라와 손끝까지 닿는 힘의 움직임을 알던 것이몸통을 움직임으로써 발이 땅에 닿고 땅과 서로 밀어내며 힘이 손끝에서 바로 터져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그 기전은 똑같은 것이지만 내가 인지하는 몸의 경계와 환경의 관계가 달라진 것이다.내가 12정경과 기경팔맥을 공부해서 경맥의 유주를 머리로 알고 이용하는 것과그때그때 경맥의 유동을 살펴서 파악하고 이용하는 것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 2020. 6. 22.
[육체이해] 경락학 수업 6차시 Sistema del cuerpo humano 12정경과 기경팔맥을 통틀어 자기 경혈을 가진 것은 12정경과 임맥, 독맥의 14개 뿐이다. 나머지 6개의 경맥은 경혈이 따로 없다. 전에 말한 것처럼, 12정경에서 기운이 넘치거나 모자라면 기경팔맥으로 넘쳐흐르거나, 기경팔맥에서 기운을 끌어와서 쓴다. 그러므로 기경팔맥에까지 기운이 넘치거나, 막히거나, 말라서 문제가 생기면 몸에 ‘병’이 난다. 경락의 방향은 수삼음(수태음폐경, 수소음심경, 수궐음심포경)은 가슴에서 손끝으로, 수삼양(수양명대장경, 수태양소장경, 수소양삼초경) 손끝에서 얼굴로, 족삼음(족태음비경, 족소음신경, 족궐음간경) 발끝에서 가슴으로, 족삼양(족양명위경, 족태양방광경, 족소양담경) 얼굴(머리)에서 발끝으로 흐른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12정경 중에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 족소양담.. 2020. 1. 15.
[육체이해] 경락학 수업 4차시 Sistema del cuerpo humano 아직 경락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다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것은 수천년간의 임상의 경험에서 얻은 결과물일 뿐이다. 경험이 쌓이고 쌓여 하나의 이론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은 앞으로 계속 이어가야한다. 12정경은 큰 강 혹은 큰 수도관으로 기경팔맥은 강과 잇닿은 지류 혹은 작은 수도관으로 이해하고 있어도 초급의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크고 작은 관을 흐르는 물줄기의 양과 차고 더운 성질과 압력이 어떻게 몸에 작용하는지를 살피고, 그것이 평소와 어떻게 다른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병증을 잡아가는 것이다. 12정경에서 기운이 넘치거나 모자라면 기경팔맥으로 넘쳐흐르거나 기운을 끌어와서 쓴다. 기경팔맥에까지 기운이 넘치거나, 막히거나, 말라서 문제가 생기면 몸에 ‘병’이 난다... 2020. 1. 1.
[육체이해] 경락학 수업 3차시 Sistema del cuerpo humano 우리 몸의 경락은 크게보아 12정경과 기경팔맥으로 나뉜다. 먼저 12정경을 살펴보자. 손과 발에 각각 6개씩의 경맥이 흐르는데, 그것을 12정경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기운이 위아래 수직으로 이동한다. 이것은 음양이 각각 발생하고, 모여서 번성하고, 기운이 다해 사그라드는 3가지 현상으로 경맥의 상황을 설명한다. 그것을 양은 태양, 소양, 양명으로, 음은 태음, 소음, 궐음으로 표현한다. 육기론으로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는데 太陰濕土, 陽明燥金, 少陰君火, 太陽寒水, 闕陰風木, 少陽相火라 한다. 오행에 그 오행을 운행하는 힘인 상화를 더한 6개의 힘을 말한다. 태음습토의 뜻은 습은 축축하다는 뜻이고, 토는 오행의 성질을 말한다. 태음에 속하는 폐와 비장은 습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오행에서 흙土에 해당한다.. 2019.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