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술1 [수련일기] 겨울이 아닌 것 같다? 꼭 봄이 오고있는 것 같은 날씨다. 아무리 남쪽이 따뜻하다지만 한겨울 아침이 이렇게 따뜻할 줄이야. 팔굽혀펴기를 20개씩 3세트를 하고 나니 몸에서 열이 났다. 운동을 하려면 외투를 안입고 나가도 될 것 같은 날씨라 그냥 나와봐도 춥지 않다. 어제 비가 왔는데....그럼 아침에는 더 추워야 하는데...내년이 걱정이다. 무극장을 하고 유연공을 했다. 유연공을 하면 확실히 몸이 웅크리고 있다는 걸 알게된다. 관절 사이사이마다, 근육이 당겨지는 자리마다 끝까지 늘어날 때 느껴지는 통증이 있다. 내가 하는 유연공은 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필라테스와는 다르게 근육과 힘줄의 극한까지 가동하지 않는다. 몸이 '송개'하면 자연스럽게 관절과 근육의 가동범위가 커지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그저 몸이 더 빨리 열..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