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1 [일상다반사] 법률 조언 법조계에 계신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얼마전 이야기가 누군가를 통해서 귀에 들어갔나보다. 오랜만의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한마디 툭 던지셨다. 그래서 아직은(?)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일을 법으로 해결하려든다면 내게는 속편하고 쉬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주변에서 아무 상관도 없다가, 혹은 내게 고마운 분들이 마음 졸이고 힘들어할 수 있겠다고 그런 건 아직 싫다고 말씀드렸다. 아. 얼마간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겠구나싶다. 어찌 그 때 전화를 받을 때 옆에 어른이 딱 계셨는지... 되도록 사람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쪽에서 선을 넘으면 나도 그쪽의 선을 지켜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2020.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