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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3

[일상다반사]크리스마스 선물 고르기 학생들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고 샀다. 6살 어린이부터 19살 청소년까지 남녀 모두를 위한 선물들을 골랐다. 학생들이 선택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잠옷, 봉제 인형, 호그와트 목도리, 패션 목도리 담요, 면재질 오리너구리 인형 필통, 예쁜 고급 필기구 수능용 손목시계, 호환이 되는 USB, 달모양 무드등 캐릭터 학용품 세트, 다이어리, 다트게임 자석큐브, 카카오 학용품, 수분크림 성탄 오르골, 강아지 장난감 등이다. 선물을 받을 사람의 나이와 성별을 고려해서 1인당 2만원 예산 안에서 선물을 골랐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썼다. 받는 사람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혹시나 다음에 또 선물을 보낼 일이 있을까해서 선물 목록을 기록으로 남겨둔다. 2021. 12. 16.
[수련일기]야근 핑계로 수련 부족 연말이라 야근이 잦다. 올해 마무리하는 사업들에 대한 각종 보고서와 교사 평가, 내년 준비하는 사업에 대한 계획들 때문이다. 누가 할 지는 아직 모르지만...일단 최선을 다한다. 남들이 보든 안보든 맡은 것에 최선을 다 하는 건 지금까지 길러온 내 성품이다. 덕분에 수련할 수 있는 시간이 애매하다. 아니. 내가 게을러진 것이겠지. 눕고 앉고 서고 걷는 수련이야 언제든 의식과 무의식 사이로 하고 있지만 권가가 언제든 몸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지도록 하는 수련은 확실히 줄었다. 지난주는 저녁을 먹고 운동장 구석에서 권가를 했다. 37식 전체를 수련하지는 못하고 전반부만 반복했다. 3번정도 하면 천천히 움직이는데도 등에 땀이 살짝 났다. 딱 그정도만 했다. 더 자연스럽고 무의식에 가깝게 동작이 이어지려면 의념투사.. 2020. 12. 25.
[맛집수행]부산 영도 돼지갈비집 청동숯불갈비 신관 무한상상실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영도에 사는 선생님이 저녁을 먹으러 가자고 추천하신 곳이다. 교사로서 영도에 산 지 40년이 다 된 분이 추천하는 돼지갈비 집이라.... 추억돋는 분위기와 어릴 때부터 알던 그 돼지갈비 맛을 기대하면서 가게를 찾아갔다. 신관 입구는 일반 건물의 비상계단을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어리둥절 하며 들어가면서 든 생각은 '이런 건물에 고기집이 있다고?' 하는 의문이었다. 엘리베이터 버튼 옆에 가게 표시 스티커가 없다면 오던 손님도 놓치는 마법을 맛보게 될 것이다. 특히 처음 온 손님이 '내가 잘못가고 있는건가?' '다른 곳을 찾아야 하나?'하는 물음을 머릿속에 담는 순간 끝이다. 하지만 함정은...엘리베이터 버튼이 접촉불량...잘 안 눌러졌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었다. 옛날.. 2019.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