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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3

[생각] 불안의 전염. 한국 여행금지 국가, 한국인 바이러스 전달자 인식. 사진: Pixabay 이미 많은 나라들에서 한국인 무비자 입국을 보류, 거절하고, 한국인의 입국을 거절하고 있다. 한국으로 여행을 오려는 외국인들도 거의 없다. 업무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오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고립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상할 것이 없다. 누구든 전염에 관한 공포, 불안을 가지면 자신과는 되도록 멀리 두려고 하는 것이 '생물의 본능'이다. 그런데 일부 뉴스에서는 이것을 누군가의 잘못으로, 대처를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하며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떤 특정 집단에게 유리한 해석이 되거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기사를 내보낸다. 내 생각에는 오히려 우리가 외부에서 '함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우리는 한창 내부.. 2020. 2. 29.
[국내여행] 안동역 역사 주변 구경 안동은 정말 많이 가 본 도시다. 학생들을 데리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등으로 답사를 몇 번이고 갔었다. 그런데 이번처럼 혼자서 기차를 타고 안동역에서 내려서 돌아다닌 적은 처음이다. 안동이라는 시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아담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아마 안동시가 커지면서 시 외곽으로 역사를 이전하려고 준비 중이지 않을까 한다. 안동역 뒤로는 안동호에서 이어지는 낙동강이 흐른다. 가수 진성 님이 부른 안동역에서는 노래비로 이곳을 지키고 있다. 노래비 뒤편에는 노래소개와 노래비를 누가 어떻게 세우게 되었는지 적혀있다. 종합관광안내소가 보여서 가까이 가봤다. 한쪽 벽에 관광안내도가 크게 붙어있다. 동기를 만나기 전에 오늘 가고 싶은 곳을 대강 짚어보며 생각해두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한.. 2020. 2. 2.
[생각] 우한폐렴, 이라크 미대사관 공격.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간다. 사진: pixabay 중국에서 나온 우한 폐렴, 사람간 전염성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세계가 난리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가 1000명이라고 발표한지가 얼마나 됐다고,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우한의 병원 상황이 밝혀지고 있기도 하다. 병실이 없고, 시신을 처리할 손이 없는지 그대로 방치된 모습들도 보였다. 물자와 사람의 이동이 통제되는 것을 예상했는지 국제유가는 이미 추락하고 있고, 안전자산들이 조금씩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국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자들이 나와서 그들의 동선에 따른 사람들의 이동이 자연히 막히고 있다. 입이나 코 등의 점막뿐 아니라 눈을 통해서도 전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에도 전염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자 확진자가 돌아다녔다는 평택, 분당 등의 자영업자들은 울고싶은 마음뿐..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