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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5

[수련일기] 웅크리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 몸이 힘드니 마음도 소심해졌다. 좀 쉬자. 2020. 7. 17.
[수련일기] 마음이 상할 때 어제는 마음이 좋지 않아 수련을 하지 않았다.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풀어가는 수도 있었겠지만 어제같은 날은 내 마음같이 날씨도 소나기에 천둥번개가 쳐서 쉬었다. 감정을 풀어내고 생각을 멈춰 마음을 가라앉혔다. 2020. 7. 11.
[수련일기] 더위에 수련 몸 속 열이 밖으로 나와 속은 차고 겉은 덥게 되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서 찬물을 들이키고 안그래도 찬 속이 열기없이 사그라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속을 내려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오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하니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근심이 쌓여 폐기가 상하게 된다. 이때 수기가 모자라 뇌해로 열기가 치고올라 상기되면 자기를 잃을 수 있다. 37식을 하고 잠시 바람을 맞았다. 손발로 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격장지계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잠시 시간을 더 두고 본다. 2020. 7. 9.
[수련일기] 장마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라 오전 수련을 하지 않았다. 몸을 쓸어주고 호흡만 고르게 가다듬었다. 1학년 검도 두 번째 시간이다. 도복 착용법, 검 쥐고 빼는 법. 보법, 내려치고 베기 등을 알려줄 생각이다. 2020. 7. 6.
[수련일기] 장마 때의 수련 37식을 수련하지 못했다.대신 경을 내는 연습을 했다.최근 체력이 다 됐는지 임맥을 타고 화기가 오르는 것이 느껴진다.이제 최대한 유산소 운동이 되도록,몸이 열을 내는데 가진 지방을 태울 수 있도록 수련을 구성해야겠다. 집에서 먹는 양이 줄어들고, 학교에서 먹는 양이 늘었다.살이 빠지고 있다. 아니 근육량이 줄어들고 있다.풀어지는 근육을 다시 잡아서 몸의 형태가 다시 잡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몸의 형태가 바르게 나와야 힘을 바르게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돌아가도록, 칠 것이 더 생기도록 해야겠다.대학은 재명명이라 했다.큰 학문은 다시 밝혀 알도록 하는 것이니 가르친다는 것은 자신을 돌아보도록 해야하는 것이다.지식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것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2020.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