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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2

[육체이해]해부학. 팔과 손-003.손가락 지문 장갑을 끼거나 손가락 끝에 반창고를 붙였을 때 물체를 잡기 어려운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손가락 끝이 쉽게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손가락의 피부에는 가는 골과 융기가 다양한 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 문형을 지문이라고 한다. 지문은 사람마다 다른데다 연령에 따른 변형이 없기 때문에 개인을 식별하는 데 이용된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휴대폰이 본인인증을 지문으로 하고 있다. 지문은 손바닥의 바닥쪽 피부에만 있고 손가락의 등쪽 피부에는 없다. 이런 피부의 문형은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바닥과 발가락, 발바닥에도 있다. 손바닥에 있는 문형은 장문이라고 하고, 발가락과 발바닥에 있는 문형은 족문이라고 한다. 지문은 왜 있는 것일까? 지문을 만드는 골과 융기를 현미경으로 확대해보면 융기의 정상에 작은 구멍들이 나.. 2019. 12. 19.
[수련일기]태극권 37식 오늘은 뜀걸음을 하지 않고 팔벌려뛰기를 했다. 20개씩 3세트 몸이 따뜻해지기에는 활동량이 모자랐는가 보다. 유연공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고 37식을 했다. 37식을 느리게 하다보면 몸에 열이 오른다. 어째 빨리 할 때보다 천천히 동작과 호흡의 흐름을 일치시켜서 하려하면 몸이 더 빨리 더워진다. 아마도 동작을 하면서 의념과 호흡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대사활동이 들어가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아침공기가 많이 차갑다. 실외에 나와서 수련할 때는 장갑이랑 마스크를 챙겨서 나와야겠다.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