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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8

[수련권형]8식 태극권 투로 순서 8식 태극권은 제자리에서 좌우로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투로이다. 24식 간화태극권과 같은 표준 동작을 하고 있다. 8식 태극권 기세 1.우좌도권굉 2.좌우루슬요보 3.좌우야마분종 4.좌우운수 2회씩 5.우좌독립세 6.우좌등각 7.우좌람작미 8.십자수 수세 2023. 11. 18.
[수련일기]기본공과 24식 선생님은 계속 기본을 강조하신다. 다른 사람들도 알아챘는지 모르지만 자세에서 끊임없이 연권십요를 지켜가기를 요구한다. 머리, 어깨, 등, 허리, 과(고관절을 포함한 골반), 손과 발, 상대와 지면에 닿는 부위, 움직임의 높이 등을 자세마다 알려주고 이해했는지 확인하신다. 이번 시간 말씀하신 것 중 내게 중요한 것들을 정리해본다. 운수할 때 어디가 끝이고 어디가 시작인가? 한 동작 끝에 다다르면 손이 뒤집히고 발이 따라온다. 다음으로 허리가 눕지않고 좌우로 돌아가며 움직인다. 골반(과)도 같이 좌우로 돌며 무릎이 이동한다. 운수할 때 척추가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에가 실을 자아내듯 끝없이 움직이면서도 손발이 닿는 원의 끝을 알고 음양이 바뀌어야 한다. 쌍봉관이도 설명하셨다. 침견추주를 끝없이 되.. 2023. 8. 3.
[수련권형]24식 10. 운수 Mover las manos como nubes, estilo a la izquierda tres veces 몸을 돌릴 때는 항상 허리를 중심축으로 팔이 원을 그리며 돌도록 한다. 몸은 절대 억지로 움직여져서는 안되고 몸통은 항상 곧게 펴있어야 한다. 호흡을 조절하며 반대쪽에서 움직임을 반복한다. Utilice siempre la cintura como eje central al girar el cuerpo, dejando que los brazos se balanceen en un movimiento circular continuo. El cuerpo nunca deberia realizar movimientos forzados y el torso debe estar siempre recto. Controle la respiracion y repita el movimiento a ambos lados opue.. 2021. 1. 14.
[수련일기] 실내수련 2주 이상 실내수련이 계속된다. 실내는 좁은 대신에 손끝 발끝의 위치를 계속 유의하며 동작을 할 수 있어서 수련에 좋다. 그래서 이런저런 다른 수련법을 찾고 만들어서 할 수 있다. 페루에 있을 때는 고무공을 들고 동작을 하게 했고 다음은 검을 들고 태극검을 가르쳤다. 결국 모든 것은 신체의 연장이다. 손발이 연장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만 내 근기가 낮아 남들보다 감각이 덜하고 기민함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매일하는 동작들이 새로운 감각을 깨울 수 있기를... 2021. 1. 13.
[수련일기] 1학기 검도수업 끝 오늘로 1학기 1,2,3학년 검도가 끝났다. 끝나고나니 검을 가르친다는 부담이 덜어져 마음이 가볍다.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몸상태가 최저를 달리고 있어서 다른 곳에 눈돌릴 여유가 없었다. 삐그덕 대는 몸을 움직여 틈날 때마다 걷고 되도록 찬 음식을 피하려고 했다. 최근 체중이 3킬로그램정도 빠졌기 때문에 전보다 조금 가볍기는 하지만 허리의 묵직함은 여전하다.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수를 하며 몸을 풀었다. 척추관절의 마디마디와 고관절에 정신을 집중하며 운수를 했다. 날씨에 반응해 잔뜩 수축된 인대와 근육이 투둑대며 풀어진다. 오늘도 한 걸음이다. 2020. 8. 12.
[수련일기] 구름을 안은 손 최근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든다. 뭔가 억눌린 듯한 느낌이 아니라 그 반대이다.내가 쉴 수 있는 숨만큼을 내가 다 못 쉬고 있는 듯한 아쉬움(?)이 느껴진다.그래서 심호흡을 순간순간 더 하게 된다. 혹시...더 자라려고 그러는가?아니면 30대의 몸이 다시 또 변화가 생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몸을 쓸어주고, 고치를 하고, 머리를 빗고(빗을 찾았다.), 무극장과 유연공을 하는 것이내 몸에 어떤 더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인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폐기가 끓는다고 해야하나? 열이 오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마냥 좋지는 않다.변화의 이유를 모르는 것이 두려움의 이유다.그러므로 나같은 사람은 한 치 한 치 더듬어 찾으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 맞다. 누군가는 '구름을 걷어내는 손'이라고도 한다.그것도 맞.. 2020. 4. 14.
[수련일기]유연공, 근력운동 아침에 날이 흐리고 해가 없다.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다. 먼저 유연공으로 몸의 중심, 균형을 맞추었다. 요즘 옆구리에 살이 붙고 있어서 옆으로 늘리기 힘들다. 나이가 들면 허벅지와 엉덩이에서 살이 빠지고 배와 옆구리에 살이 붙는다더니.... 유연공으로 몸을 풀고 팔굽혀펴기를 했다. 천천히 20개씩 3세트를 했다. 몸에 열기가 돈다. 운수를 하며 잠깐 호흡을 고르고 수련을 마쳤다. 2019. 12. 17.
[수련일기]추울 때는 실내수련 이제 아침에는 날이 너무 차다. 오늘부터는 실내에서 무극장으로 중심을 세운다. 중력이 충맥을 통해 회음과 백회를 관통한다. 혼원장을 수련하기에는 아직 오른쪽 무릎 통증이 남아있다. 무극장만 10분정도 했다. 유연공으로 10분정도 몸을 풀고 넓은 공간이 필요없는 37식의 전 10식과 운수를 연습했다. 15분정도 연습하고, 다시 유연공으로 몸을 풀고 의념을 모았다. 손끝 발끝까지 따뜻해졌다. 2019.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