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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4

[수련일기] 더위에 수련 몸 속 열이 밖으로 나와 속은 차고 겉은 덥게 되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서 찬물을 들이키고 안그래도 찬 속이 열기없이 사그라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속을 내려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오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하니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근심이 쌓여 폐기가 상하게 된다. 이때 수기가 모자라 뇌해로 열기가 치고올라 상기되면 자기를 잃을 수 있다. 37식을 하고 잠시 바람을 맞았다. 손발로 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격장지계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잠시 시간을 더 두고 본다. 2020. 7. 9.
[수련일기] 포원수일 근원을 안고 하나를 지킨다 2020. 6. 5.
[수련일기] 여름 수련 2020. 6. 4.
[수련일기]한기를 몰아내다 어제 수련을 쉬고, 오늘 아침까지는 몸에 든 한기를 쫓았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목과 등으로 스며든 한기를 몰아내는데 효과가 있어서 저녁과 아침에 따뜻한 유자차를 마시고, 실내에서도 종일 어깨와 목을 덮는 오리털 파카를 벗지 않았다. 딱딱하던 몸이 풀리고 체력이 조금 돌아와서 관절을 움직여서 주동근들이 움직임을 갖는 자세를 취했다. 몸에 열을 내는 것이다. 갑자기 혈류가 바뀌는 자세는 지양했다. 한기에 든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의자에 앉아서, 벽을 밀면서, 선 자세로 하체의 근육을 움직이는 자세를 만들어 갔다. 변온동물과 달리 상온동물은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단지 몇도가 오르내리는 것을 이기지 못하고 몸상태가 나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더우면 시.. 2019.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