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련1 [수련일기] 비가 와서 실내수련 어제 일기예보대로 어젯밤부터 비가 와서 방 안에서 수련을 마무리 했다. 옛사람들은 소 한 마리 누울자리에서도 수련을 그렇게나 잘 했다는데, 내 방은 소가 두 마리도 누울 수 있으니 수련하는데는 별 걱정이 없어야 하겠지만, 옛사람들이 한 수련은 내가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제자리에서 가능한 무극장과 유연공을 평소보다 더 오래 많이 반복하고 비가 와서 무거워진 관절을 더 잘 풀어주었다.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들은 더 신경써야 한다. 나같이 어릴 때 용을 쓰다가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덜 늙고 편안하게 오래 살려면 더 관리를 잘해야 한다. 아무래도 좁은 실내에서 하는 수련이다보니 나름대로 37식 권가를 제자리에서 하는 방법을 만들어봤다. 13세에서 보법을 나타내는 5.. 2020.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