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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몬2

[책]세계를 품은 스페인 요리의 역사 - '13장 꼰디멘또(조미료)'를 좋아해. 마늘, 양파, 토마토는 어디서 많이 보던 것들이다.그런데 이것들이 향신료, 혹은 조미료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다.특히 마늘은 한국사람에게는 향신료가 아닌 그냥 일반적인 채소에 가까운 것이 아니던가.대부분의 국과 나물무침 등에 다진마늘이 들어가는 것은 요리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스페인 사람들은 보통 ‘알리올리’라고 알려진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소스를 많이 사용했다는데 현대의 스파게티 중에 알리오 올리오가 생각났다. 이 알리올리는 그 조제법에 따라 하얗게 될 때까지 찧어 ‘마오네사’라는 점성있는 소스를 만들기도 했다하는데 이게 현대 마요네즈의 시초로 볼 수도 있겠다. 지금의 마요네즈와는 그 재료에서 조금 차이가 나지만 말이다. 뭐 어차피 마요네즈의 뿌리는 스페인 발레아레스의 마온섬.. 2020. 2. 6.
[한약재]002.계피 [계피와 시나몬] 1.자라는 환경과 약성은? 계피의 원산지는 중국 남부의 베트남 근처로 추측된다. 스리랑카, 인도, 브라질, 자메이카, 마다가스카르 등지의 열대 각지에서 폭넓게 재배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신료 중 하나로 기원전 4,000년 경부터 이집트에서 미라의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후한시대(25년~220년)에 쓴 《신농본초경(神農本草経)》에 처음 설명이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당과류, 향료, 약재의 원료로 쓰인다. 요리할 때 많이 쓰이며, 한방에서는 땀이 나게 하고 식은땀을 거두어 들이는 데 쓰인다. 풍습성(風濕性)으로 인한 사지마비와 동통을 그치게 하고, 허리나 무릎이 차고 시리면서 아픈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널리 응용된다. 민간요법으로 모기 등을 퇴치하는 방충제로도 쓰인다.. 2019.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