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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2

[일상다반사]이별에 대한 단상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야 늘상있는 일이지만 보통 만나는 일은 처음부터 즐겁고, 헤어지는 일은 늘 아쉽고 슬픈 것이 사람 마음이다. 남녀간의 이별은 아쉽고, 아프고, 슬프고, 괴롭고, 상처가 남는 것이다. 연인 사이 이별은 때로는 주변 상황에 의해서 스스로는 원하지 않으나 아쉽게 끝나기도 하고, 때로는 쌓여가는 오해로 서로의 감정이 상해서 아프고 슬프게 끝나기도 한다. 지금 나는 어떤 마음인가? 허탈하고, 먹먹하다. 아쉽고, 슬프고, 아프고, 괴롭다. 아마 상처가 더 남겠지. 그럼에도 나는 나로서 살아간다. 내가 무엇 때문에 이런 감정과 생각을 쌓아가야 하는지 마음을 헤아리고 있다. 왜 이런 상황을 맞이해야 했는지, 이 상황의 원인이 외부에서 온 것인지, 사람 내부에서 온 것인지 살폈다. 종일 머릿속으로 생.. 2022. 8. 7.
[생각] 사람들이 죽고 있다. 사람들이 죽고 있다.특히 20~40대 청장년들이 그렇게 몰린다.그 중에서도 여성들, 차마 자신을 팔지는 못한 안타까운 생명들이 사그라지고 있다. 눈은 있어도 손이 없는 자는 슬픔과 안타까움만 더할 뿐이다.그렇게 되는 이유를 알지만 그들을 구할 한 손이 없는 존재는 서러울 뿐이다.방금도 40대, 70대 모녀가 오피스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는 뉴스를 봤다.뉴스에 속속 드러나는 이런 사회의 모습들, 아직 드러나지 못한 삶들은 얼마나 많을 것인가. 나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자신을 버리는 이들을 보면 가슴 한 구석이 아린다.나 스스로 어린 시절 그리되지 않기위해 필사적이었고,내 동생들, 내 주변을 그리 만들지 않기 위해 냉가슴을 앓았다.스스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을만한 여유들을 가지게 되어 조용.. 2021. 3. 16.